
부천 하나은행은 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B조 예선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51-47, 짜릿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힘없는 패배를 기록, 이상범 감독의 한숨을 늘게 한 하나은행이지만 3차전 극적인 승리로 기분 좋게 마지막 4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이지마 사키(13점 9리바운드)가 결승 득점 포함,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2년 차 신인 정현(8점 7리바운드)의 지원 사격도 빛났다.
반면 신한은행은 4쿼터,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1승 3패의 성적으로 조별 예선을 마쳤다. ‘제니스 로드맨’ 김진영의 17점 17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은 무위로 돌아가게 됐다.
전반전은 초접전이었다. 하나은행은 사키를 필두로 7명이 득점을 올리며 신한은행을 괴롭혔고, 반대로 신한은행은 김진영이 초절정의 야투 감각을 선보이며 2쿼터에만 11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너 한번 나 한번 하는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진 것이다. 이런 흐름의 반복 속 하나은행은 24-27, 신한은행에게 근소한 리드를 내주며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도 똑같았다. 양 팀은 더욱 더 치열한 몸싸움을 전개했고, 적은 득점 양상의 공방전을 이어갔다. 그 속에서도 하나은행은 리드를 좀처럼 따내지 않았다. 하지윤의 3점슛과 진안의 골밑 고군분투로 득점을 계속 추가했지만, 곧바로 신이슬과 김진영에게 중거리슛과 3점슛을 내주는 등 흐름 잡기에 빈번히 실패했다. 그 결과 하나은행은 35-41로 리드를 계속해서 내준 채 3쿼터를 마쳐야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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