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18개 쏟아낸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 “누구의 잘못은 아니지만…”

용인/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0 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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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전반 한때 추격을 펼쳤지만, 후반에는 맥없이 무너졌다. 삼성생명이 후반기 첫 경기를 아쉬움 속에 마쳤다.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57-75로 패했다. 2연승에 실패한 5위 삼성생명과 4위 아산 우리은행의 승차는 1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생명은 1쿼터 중반 역전을 허용한 후 줄곧 끌려다녔다. 리바운드 싸움(31-32)에서 대등하게 맞섰지만, 추격할 수 있는 찬스에서 실책(18개)이 쏟아내며 스스로 흐름을 끊었다. 두 자리 득점은 강유림(13점 4리바운드)이 유일했고, 3점슛 성공률도 18.7%(3/16)에 머물렀다.

하상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수비할 때 바짝 붙으라고 했는데 상대가 3점슛을 편안하게 던지도록 했다. 힘에서 밀렸다. 공격제한시간에서 쫓기며 던진 슛이 많았던 것도 그 요인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상윤 감독은 이어 실책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 “누구의 잘못은 아니다. 그런 부분도 감독인 내가 잡아줄 필요가 있다. 다만, 선수들이 더 부딪쳤으면 한다. 전반은 그렇게 했는데 후반은 밀려다녔고, 볼을 잡는 과정에서 실책이 나왔다. 볼을 잡는 것조차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실책도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오는 11일 청주 KB스타즈를 상대로 백투백을 치른다. 배혜윤이 빠진 상황서 이틀 연속 경기인 만큼 체력 부담이 더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속공이 해법이 될 것이라는 하상윤 감독의 구상은 변함이 없다.

하상윤 감독은 “속공 상황에서 실책하는 건 지적해야겠지만, 그래도 꾸준히 시도해야 한다. (이)해란이에게도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에 대해 얘기하고 나도 준비할 생각이다. 지금 상황에서는 트랜지션을 강화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_김소희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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