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우승 겨냥한 버틀러 "우승 위해선 르브론 반드시 넘어야 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9-28 16:15: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마이애미를 6년 만에 파이널 무대로 이끈 지미 버틀러가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했다.

버틀러의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결승 6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25-113으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파이널에 진출했다.

버틀러는 이날 경기에서 22득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2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뱀 아데바요와 함께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마이애미로 이적한 버틀러는 정규리그 58경기에서 평균 19.9득점(FG 45.5%) 6.7리바운드 6.0어시스트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승부처마다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는 것은 물론, 코트 안팎에서 묵직한 리더십까지 뽐내며 후배 선수들 사이에서도 신망이 두텁다.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그는 평균 20.6득점(FG 46.1%) 6.0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굳건한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이제 버틀러의 눈은 파이널 우승을 바라본다. 상대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LA 레이커스다. 

 

객관적인 전력면에서는 레이커스가 앞서는 게 사실이다. 마이애미가 레이커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르브론의 벽을 넘어야 한다. 르브론은 17년 NBA 커리어 동안 아홉 차례 파이널 무대를 밟았으며 이중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 경험이 매우 풍부하다.

버틀러 역시 이를 알고 있는 듯 "챔피언이 되고 싶다면 르브론의 벽을 넘어야 한다"며 르브론을 향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6차전 경기종료 후 버틀러는 "우리는 시험대에 올랐다. 우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르브론의 벽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르브론과 레이커스를 이기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완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자신 있다. 상대가 1번 시드이든 5번 시드이든 상관 없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올시즌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마이애미는 파이널 무대에 오르면서 1999년 뉴욕 닉스에 이어 21년 만의 5번 이하 시드로 파이널에 오른 팀이 됐다. 매 라운드마다 팬들을 놀라케 하는 경기력으로 기적을 써내려가고 있는 마이애미가 과연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할 수 있을까. 

 

마이애미와 레이커스의 2020 NBA 파이널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10월 1일 막을 올린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