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은 2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5-74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순위 상승이 간절했던 양 팀에게 모두 중요했다. 최하위 정관장은 주요 선수 교체 후 첫 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10승(23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8위 삼성(11승 21패)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의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고민에 빠졌다.
양팀의 전반은 팽팽했다. 삼성이 전반에만 최성모-최현민을 앞세워 8개의 외곽포를 꽂아넣었고, 정관장은 외국선수 두 명의 선전으로 열세를 메우며 삼성이 근소하게 앞선 채 47-45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후에도 팽팽했던 승부의 향방은 4쿼터 중반이 넘어갈 때쯤 갈렸다. 정관장이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높은 집중력으로 순식간에 두 자릿수 리드를 만들었고, 손쉽게 승리했다.
다음은 경기 종료 후 양 팀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
총평 및 소감
전반에 확률 높은 3점슛을 많이 맞았다. 그렇지만 후반부터 잘 했다. 송창용, 최성원 등 고참 선수들이 득점은 많지 않았지만 수비를 잘 해줬다. 외국선수들도 둘 다 20점 이상 넣었고, 필요할 때 제 역할을 잘 했다.
외국선수(조니 오브라이언트 20점, 디온테 버튼 21점)두 경기 연속 40+점 합작
감독이나 코치 뿐 아니라 선수들도 의지가 많이 되는 것 같다. 서로 부족한 점을 메우고 수비도 열심히 해 보려고 한다. 만족스럽다.
김경원(16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
너무 잘 했다. 정효근이 있을 때는 출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늘 준비하고 있었다. 공격 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 일도 잘 한다. 더 발전할 것이라 생각하고, 너무 잘 했다고 생각한다.

삼성 김효범 감독
총평 및 소감
1대1과 수비, 턴오버에서 모두 밀렸다. 항상 나왔던 고질적인 부분들이 나왔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어야 하는데 그 싸움에서도 졌다.
4쿼터에 벌어진 격차
리바운드도 그렇고, 1대1에서 골밑슛 집중력도 흐려졌다. 코피 코번과 이원석이 제대로 못 했고,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디온테 버튼에게 실점을 많이 했다.
다음 경기(29일 vs SK)준비
다음 경기는 전혀 다른 색의 팀이기 때문에 준비도 다르게 해야 한다. 선수들이 개인적인 욕심을 내면 이뤄놓은 조금의 성과 마저 물거품이 된다. 선수들에게 개인 욕심을 내지 말라고 일러줄 것이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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