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 저스틴 구탕은 1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구탕을 앞세운 LG는 83-63으로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구탕의 트리플더블은 역대 D리그에서 6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과거 배수용(은퇴), 우동현, 임준수, 정효근(이상 가스공사)이 트리플더블을 작성한 바 있다. 특히 배수용은 유일하게 D리그에서 두 번이나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던 선수로 남아 있다.
구탕은 경기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개인기를 앞세운 돌파로 연이어 득점을 올렸고, 재치 있는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워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3쿼터까지 구탕의 기록은 10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남은 시간을 고려했을 때 트리플더블을 작성하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기록을 알고 있기라도 한 듯 4쿼터 무서운 기세로 리바운드를 적립했다. 여기에 득점과 어시스트 또한 꾸준히 추가하며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LG에 합류한 구탕은 아직 정규리그에서 큰 조잰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D리그 첫 경기에서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D리그를 통해 예열을 마친 구탕. 정규리그에서도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주며 필리핀 돌풍에 합류할 수 있을까. 구탕의 활약을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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