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창환 감독이 이끄는 고양 소노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4-64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난 소노는 공동 8위에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소노가 그리는 이상적인 농구가 실현된 일전이었다. 이정현(19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케빈 켐바오(18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네이던 나이트(15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은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옵션 제일린 존슨 역시 12분 21초만 뛰고도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나이트의 부담을 덜어줬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 투입한 선수마다 제 몫을 해줬다. 이정현이 경기 운영을 아주 잘해줬다. 최승욱은 몸이 안 좋은 상황인데도 끝까지 열심히 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밑을 지배한 나이트에 대해 “레이션 해먼즈의 파울트러블이 우리에겐 호재였다. 오늘(25일)처럼만 해주길 바란다. 팀의 경기력도 단숨에 크게 좋아질 순 없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무난해질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눈에 띄는 기록은 리바운드였다. 소노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5-28 우위를 점했고, 이 가운데 공격 리바운드가 17개에 달했다. 소노는 이를 토대로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현대모비스에 13-4 우위를 점했다.
손창환 감독이 선수들에게 특별히 지시한 부분이기도 했다. “수비할 때 속공 생각부터 하지 말고 일단 리바운드부터 신경쓰라고 했다. 외곽 수비하는 선수들도 3점슛 라인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너무 날로 먹으려고 했다”라며 웃은 손창환 감독은 “그래도 돌아보면 (이)정현이가 힘든 상황에서도 잘해줬다. 교체를 해주고 싶었지만, 알다시피 경기 운영을 맡길 선수가 마땅치 않다. 정현이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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