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박지원 쐐기 득점’ KT, 상무와 D리그 결승에서 격돌

이천/정병민 / 기사승인 : 2025-03-25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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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KT가 상무를 만나러 간다.

수원 KT는 25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69-66로 승리했다.

이두원이 21점 16리바운드를 작성했고 최진광과 박지원도 각각 19점, 13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다가오는 4월 7일 상무와 D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초반부터 KT가 주도권을 잡았다. 이두원이 골밑에서 중심을 잡은 가운데, 최진광과 이윤기는 정확한 외곽슛을 앞세워 상대 수비에 혼란을 가했다.

1쿼터 현대모비스 신인 이대균에게만 11점을 허용했으나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 사격을 원천 봉쇄했고, 반대로 KT는 고른 득점 분포를 그려 1쿼터 근소한 우위(19-17)를 점하는 데 성공했다.

2쿼터 역시 1쿼터와 동일한 난타전 양상이 전개됐다. 현대모비스가 김동준과 박상우의 3점슛으로 쫓아오면 KT는 이두원과 박지원의 활약을 엮어 곧바로 맞불을 놨다. 이호준도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공격에서 짐을 덜었다.

공방전을 펼친 KT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최진광의 버저비터성 3점슛과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에 힘입어 40-34로 20분을 정리했다.

KT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지속됐다. 야투 성공률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았으나 잦은 손질로 상대의 턴오버를 유도, 연속해 쉬운 찬스를 창출해 득점을 뽑았다. 기습적인 뒷공간 공략도 성공적이었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3점슛도 시원하게 터졌다.

비교적 슛이 약한 선수에겐 새깅 디펜스를, 공격력이 특출난 선수에겐 스위치 수비와 도움 수비를 전개하는 방식도 주효했다.

59-51로 4쿼터에 들어선 KT는 4쿼터 돼서야 위기를 맞이했다. 빈공에 시달리며 내리 10점을 내준 것.

하지만 이호준이 3점슛으로 급한 불을 끄며 리드를 되찾아왔고 연이어 이두원이 덩크슛을 터뜨려 흐름을 찾았다.

수비 조직력을 완벽하게 끌어올린 KT는 현대모비스의 파상 공세를 차단, 종료 1분 30초 전 터진 최진광의 점퍼로 승기를 굳혀갔다. 이어 박지원이 세컨드 찬스에 의한 귀중한 득점을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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