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건설 김용욱은 31일 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 D3 인천 미추홀배 농구 디비전리그 3-4위 결정전 리셋과의 경기에서 19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용욱과 더불어 김형민(10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태기(10점 2리바운드)가 힘을 낸 한울건설은 67-60으로 승리하며 3위를 차지했다.
김용욱은 “우리가 우승을 바라고 준비를 많이 했다. 근데 부상자가 많았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팀원들 모두 분위기 좋게 끝내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1쿼터를 14-19로 뒤진 한울건설은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3점슛을 앞세워 리셋의 외곽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날 한울건설은 무려 15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쓴다는 걸 알고 있었다. 지역방어 대비를 철저히 했다. 초반에 슛이 들어가지 않았는데 분위기를 다 잡았고, 꾸준히 시도했던 게 들어가면서 분위기가 넘어왔다. 부상자가 발생해서 분위기가 쳐질 뻔 했는데 다 같이 힘을 합쳐서 고비를 넘겼다.” 김용욱의 말이다.
김용욱에게서 가장 돋보인 점은 3점슛 능력이었다. 외곽포 5개를 적중시키며 공격의 선봉에 섰다. 한울건설이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용욱은 “어제(30일) 준비를 많이 했다. 선수 했을 때보다 더 철저하게 준비했는데 슛 감이 좋았다. 상대가 지역방어를 자주 사용하니 나를 많이 기용해주셨다. 자신 있게 슛을 던진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웃었다.
김용욱은 과거 제물포고-동국대에서 엘리트 농구를 했었다. 농구를 그만뒀지만 동호회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 중이다. 그가 아직까지 농구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용욱은 “우리 팀 주장 형이 제물포고 출신이다. 선배님이신데 나에게 권유를 했다. 원래 친목으로 농구를 하려고 했는데 대회를 준비해야 된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앞으로도 즐기면서 계속 농구를 할 생각이다. 더불에 올해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까지 거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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