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84-67로 승리하며 10승 3패를 기록해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5명의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했다. LG의 실책을 16개 끌어내 속공에서 8-2로 앞섰다. 리바운드도 37-30으로 우위였다. 장기인 3점슛은 LG와 똑같은 7개였지만, 분위기를 탈 때 3점슛을 터트렸다. KGC가 완벽하게 LG를 압도했다.
김상식 KGC 감독은 “강한 수비가 잘 되어서 공격도 매끄럽게 잘 풀렸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렌즈 아반도는 팀 내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여기에 7리바운드와 2블록을 곁들였다. 김상식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항상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여긴다. 체력이 좀 더 올라오면 괜찮을 듯 하다. 부상 이후 복귀해서 배병준 대신 들어가는데 기량이 조금씩 나온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 블록 등 적극적이다. 조금만 더 선수들과 맞추면 더 좋아질 거다”며 “지난 경기도 그렇고 우리 팀에 맞추지 말고 아반도 자기의 스타일을 가져가라고 한다. 그렇게 가져가야 변화가 일어났을 때 팀에 맞출 수 있다. 빨리 적응하는 듯 하다. 선발로 나가서 부담도 적은 듯 하다. 계속 자신감을 불어넣으면 자연스럽게 팀워크도 맞춰질 거다”고 했다.
오세근은 이날 8분 38초 출전했다. 대신 한승희가 28분 35초 출전해 10득점 했다. 김상식 감독은 “(LG에서) 김준일이 안 나오고 서민수가 나와서 외곽으로 많이 다녔다. (오세근이) 잠깐 쉴 때 (한승희를) 기용했는데 여러 가지로 잘 해서 시간을 더 많이 가져갔다”며 “오세근이 쉴 수 있는 시간이었다. 세근이는 언제 들어가도 자기 몫을 할 수 있는 선수라서 이런 기회에 승희가 더 올라올 수 있다”고 했다.
오마리 스펠맨은 4쿼터 2분 47초를 남기고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아 퇴장 당했다.
김상식 감독은 “정확하게 보지 못했다. 심판에게 항의를 거칠 게 한 거 같다. 그 상황을 보도록 하겠다”고 했다.
KGC는 50-43으로 앞선 3쿼터 4분 즈음부터 한승희와 변준형의 연속 3점슛 이후 19점 차이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김상식 감독은 “포스트에 볼을 넣어주면 상대가 수비를 좁히니까 외곽에서 움직이면서 외곽슛 기회를 보자고 했다. 그 때 승희와 변준형이 3점슛을 넣어줘서 신나는 분위기로 올라갔다”며 “항상 슛은 안 들어가도 자신감을 많이 불어넣는다. 문성곤이 (슛이) 안 들어가도 자신있게 던지라고 한다.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했다.
25일 2위 고양 캐롯과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김상식 감독은 “매번 말씀 드리지만 어느 팀과 경기를 해도 그런 건 없다. 평상시와 똑같이 선수들과 으샤으샤해서 준비하겠다”며 “그 전에 KCC와 경기가 있다. 열흘 동안 원정에서 5경기를 하기에 체력 관리를 잘 해서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