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포르징기스의 공백은 너무나도 컸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플레이오프 LA 클리퍼스와의 1라운드 5차전에서 111-154로 패했다.
이날 댈러스는 주전 센터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결장했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4차전 시작에 앞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 빠졌다. MRI 검사 결과 큰 이상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계속해 본인이 불편함을 호소했고 결국 5차전마저 결장하게 됐다.
이번 시즌 평균 20.4득점(FG 42.7%) 9.5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던 포르징기스는 댈러스의 골밑 기둥이다. 특히 버블 합류 이후 30.5득점(FG 47.6%) 9.5리바운드 1.5블록슛으로 사실상 에이스 노릇을 했다.
골밑과 득점을 두루 책임졌던 포르징기스의 결장은 댈러스에게 큰 치명타가 됐다. 이날 댈러스는 포르징기스의 공백을 여실히 실감했다. 포르징기스가 없는 댈러스 골밑은 클리퍼스 입장에서는 놀이터나 다름 없었다. 클러피스는 초반부터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를 중심으로 골밑에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이는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댈러스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38-44로 밀렸고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42-54로 열세를 보였다. 여기에 윙 디펜더가 부족한 탓에 후반으로 갈수록 주축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도 점점 떨어졌다. 에이스 루카 돈치치도 발목 부상 여파로 제대로 된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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