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우려한 현대모비스, 19일 한양대 전 중단 후 격리 조치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8-20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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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현대모비스 선수단이 전원 격리 중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 19일 한양대와의 연습경기 도중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중단을 결정했다. 이후 현장에 있었던 선수단 전원 격리 중이며 추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최근 서울 소재 A고교의 일반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문제는 확진자와 동급생인 A고교 농구부원이 밀접접촉자가 되었다는 것. 현재 A고교 선수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더 큰 문제는 A고교가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2차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며 이들 중 한양대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에 대한 사실을 파악, 결국 한양대와의 연습경기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아무래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받아본 후 추후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할 것 같다. 지금은 현장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의 건강이 중요한 만큼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A고교와 접촉한 대학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진 구단들의 경우 내부적인 격리 조치 및 A고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A고교 선수들이 음성판정을 받게 되면 추가 검사는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문제는 양성판정으로 결론이 날 경우 대학-프로팀들이 차례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로 인해 20일 열릴 예정이었던 세 차례의 연습경기는 물론 21일 현대모비스와 SK의 연습경기 역시 취소됐다.

한편 한양대 역시 연습경기 중단 후 곧바로 숙소로 돌아와 격리 중이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전반이 끝난 직후 A고교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이에 대해 유재학 감독님과 상의했고 연습경기보다는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나를 포함 선수단은 현재 숙소에서 격리 중이다. A고교 선수들이 오늘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내일 오전 중으로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무런 이상 없이 건강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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