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슨-이대헌 동반 더블더블' 가스공사, KCC에 1R 패배 설욕

전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3 16: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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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가 후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KCC에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가스공사는 7승 7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반면, KCC는 2연패에 빠지며 6승 7패를 기록하게 됐다.

앤드류 니콜슨(19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과 이대헌(12점 12리바운드)이 동반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김낙현(16점), 전현우(8점), 조상열(8점) 등이 힘을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다.

기선 제압의 몫은 KCC였다. 라건아(11점)를 중심으로 정창영(7점), 유현준(5점), 전준범(3점) 등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전반을 5점(37-32)로 앞서며 마쳤다. 이에 반해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전반 15분 6초 동안 5점 4리바운드에 그쳤다. 여기에 실책이 속출하며 공격 흐름이 원활하게 전개되지 못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양상이 완전히 뒤바뀌었다. 니콜슨이 깨어났다. 외곽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니콜슨은 내외곽을 휘저으며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다. 니콜슨이 깨어나자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덩달아 살아났다. 김낙현이 화려한 드리블 기술로 6점을 추가했고, 이대헌과 차바위도 내외곽에서 각각 4점, 3점을 더하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승부처였던 4쿼터, 가스공사는 조상열과 정영삼 등 벤치멤버들의 득점으로 리드를 벌렸다. KCC는 이정현이 외곽에서 분전하며 따라갔으나, 고비마다 실책이 나왔고, 자유투, 3점 등 슈팅이 좀처럼 터지지 않으며 경기가 어려워졌다. KCC는 4쿼터 승부처에서 시도한 3점슛 4개가 모두 빗나갔다.

가스공사는 남은 시간, 조상열이 승부를 매조짓는 쐐기 3점슛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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