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4쿼터 13점 폭발' 허웅 "동료들 도움 덕분"

점프볼 / 기사승인 : 2021-10-10 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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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이 잘 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선수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주 DB는 1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개막전에서 73-67로 승리했다.

DB 에이스 허웅이 26점(3점슛 4개 포함) 6어시스트를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허웅은 팀의 메인 볼핸들러로 나선 첫 경기에서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본연의 장점은 3점슛은 기본이고 환상적인 돌파에 어시스트 능력까지 과시하며 업그레이드 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서만 13점을 집중시키는 등 해결사 역할까지 해냈다. 더할 나위 없는 만점 활약이었다. 

Q. 첫 경기 소감은
"오늘 경기는 54개 경기 중 하나일 뿐이다. 승리해서 기분은 좋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던 경기였다. 내일 홈 경기에서는 오늘 잘 풀리지 않았던 부분들을 보완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Q. 1쿼터, 4쿼터 후반에 슛 컨디션이 굉장히 좋았다.
"슛을 잘 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선수들의 공이 크다. (김)종규형이나 메이튼이 스크린을 잘 걸어주고 (박)찬희 형이 제가 슛을 잘 쏠 수 있도록 패스를 준다. 종규형이 골밑에서 해주는 역할이 매우 크다. 1쿼터 초반에는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는데 다른 선수들이 도와줬기 때문에 4쿼터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

Q. 많은 분들이 허웅-허훈 형제 대결을 많이 기대하셨는데 허훈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아쉬움은 없었나?
"아쉽기는 하지만 (허)훈이가 빠진 게 우리가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훈이가 빨리 회복해서 코트에 복귀했으면 좋겠다."

Q. 박찬희와의 호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제 타이밍에 패스를 줘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찬희 형이 합류함로써 우리 팀에 플러스 요인이 많다. 많은 분들이 찬희 형 슛이 없다고 하는데 팀 내에서는 찬희 형이 더 많이 슛을 쏘도록 한다."

Q. ‘주장’ 김종규의 모습은 어떤가?
"최연소 주장이다. 신세대 주장으로서 모든 선수들을 아우를 수 있는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모든 사람들의 말을 먼저 들어주는 게 쉽지 않은데 종규 형은 그렇게 한다. 정말 대단하다. 최대한 종규 형을 잘 따르려고 하고 말썽 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 글 수원 / 송유나 인터넷기자 

#사진 /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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