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낙현은 이날 경기에서 15분 44초를 소화하며 3점슛 4개 포함 14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2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넣으며 전자랜드가 전반전에 크게 리드(40-28)를 가져갈 수 있었던 주역이었다.
경기 종료 후 김낙현은 “일단 개막 2연승을 어렵게 풀어나갔고 감독님이 긴 휴식기에 경기력 저하를 걱정하셨다. 그렇지만 요즘 선수단이 즐겁고 재밌게 농구를 하고 있다. 분위기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고 그게 경기력에도 나타나는 거 같다. 팀의 좋은 분위기가 3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팀 분위기를 자랑했다.
슈터들의 고른 활약에 “슈터들의 슛감이 좋고 연습도 많이 했다. 슈터들을 활용한 패턴 연습도 많이 했고 슈터들 찬스를 봐주자고 선수들과 얘기했다. 그리고 1쿼터에 슛이 많이 안 들어가서 2쿼터에 더 공격적으로 했더니 득점으로 잘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30% 관중 입장을 시작했다. 관중들의 응원이 많이 힘이 됐냐고 묻자 “확실히 유관중 홈경기인 경우는 특히나 재밌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돼서 한 발짝 더 뛸 수 있었다. 무관중은 아무리 잘해도 연습게임 느낌이다. 팬들의 응원이 많이 힘이 된다”라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전자랜드 팬들의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 있었다. 바로 2쿼터 김낙현이 점프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했다. 몸 상태를 묻자 “(당시) 무릎이 뒤로 튕기는 느낌이었다. 아이싱 후에 경과를 지켜봐야 알 거 같지만 큰 부상은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3연승에 대해서는 “우리 팀은 매 시즌 초반에 잘했다. 그래서 놀랍지 않다. (웃음) 방심하지 않고 지금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지금의 최대 적은 방심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바로 다음 날(18일) 전주 KCC와 홈연전 2차전을 갖는다. 김낙현은 “KCC는 모든 포지션이 좋은 팀이다. 그중에서도 (송)교창이가 2대2 플레이, 슈팅 모두 잘하기 때문에 (송)교창이 위주로 수비를 준비하겠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 외국선수들과 2대2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다”라며 KCC전에 각오를 다졌다.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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