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김지완이 친정팀을 상대로 날개를 폈다. 하지만 아쉽게 승리와는 맞닿지 못했다.
전주 KCC 김지완이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BEST5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가 열린 이 곳을 홈으로 썼던 인천은 올 시즌부터 적지가 됐다.
김지완은 2012-2013시즌부터 전자랜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지난 시즌 상무에서 전역 후 복귀해 총 6시즌을 보냈다. 한솥밥을 먹었던 시간이 길었던 만큼 전자랜드를 누구보다 더 잘 알 터. 전자랜드도 이를 맞이해 경기 전 김지완에게 선전을 바라며 격려의 꽃다발을 건넸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적을 했지만, 나은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한다. 우릴 만났을 때 서로를 잘 알텐데, 서로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 부상없이 말이다”라며 새로운 팀에서 뛰고 있는 그를 위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전창진 감독은 “지완이가 5년 이상을 전자랜드에서 지냈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박찬희와 김낙현의 수비 역할을 맡겼다”라고 상대 매치업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이어 전 감독은 “유현준에게 1번을 맡기고, 지완이가 2번을 보게 하며, 지완이가 공격에서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김지완의 활약을 북돋웠다.

2쿼터에서는 벤치에서 출발해 3점슛을 꽂았다.덕분에 KCC는 35-28로 만들며, 한숨 골랐다. 3쿼터는 역전을 당한 상황에서 김지완의 중거리슛으로 42-42,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전자랜드로 승부의 추가 기울어 졌을 땐 유현준과 앞선을 이끌면서 속공 전개를 통해 추격했으며, 드라이브인에 성공하며 전자랜드에 맞섰다.
하지만 팀 승리와는 맞닿지 못했다. 5점차로 뒤지는 상황에서 회심의 3점슛을 꽂았지만, 이는 림을 돌아 나왔다. 최종 기록은 1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올 시즌 최다 활약을 펼친 김지완이었지만, 결국 친정팀과의 매치에서 승리 기쁨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 사진_ 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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