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아시아의 강호로 올라선 ‘아카츠키 파이브(일본 농구 대표팀 애칭)’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성공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일본농구협회(JBA)는 지난 8일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농구 대표팀 임시 명단을 확정했다. 여기에는 남녀 5대5 선수단은 물론 남자 3x3 대표팀, 그리고 여자 3x3 대표팀과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대비 B팀(2군)까지 포함됐다.
이미 세계 강호의 반열에 오른 여자농구와는 반대로 일본의 남자농구는 아직 아시아에서도 최강이라는 칭호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하치무라 루이, 와타나베 유타, 바바 유다이 등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물론 히에지마 마고토, 토가시 유키, 다나카 다이키 등 B.리그 스타들을 중심으로 서서히 레벨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에서 5전 전패라는 성적표를 받아야 했던 일본. 그러나 그들은 이웃 나라 한국과는 전혀 다른 과정을 걸으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계속된 소집 훈련으로 조직력을 키웠고 친선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뉴질랜드, 독일 등 중위권의 강자들을 꺾기도 했다.
좋은 자원들이 많다 하더라도 좋은 농구를 반드시 한다는 보장은 없다. JBA는 대대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도쿄올림픽에서의 성공을 꿈꾸고 있다. 훌리오 라마스 감독 역시 1년도 채 남지 않은 도쿄올림픽을 위해 자신만의 플랜을 세웠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침체 되어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먹는 것이다. 인간이기 때문에 소홀해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먹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구에 대한 관심, 그리고 열정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가치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선수들과 계속 연락해 왔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최정예 멤버를 꾸릴 생각이다. 그러나 닉 파지카스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건 오점. 대신 게빈 에드워즈와 라이언 로시터가 그의 빈자리를 채울 예정이다.
아직 일본 농구 국가대표의 훈련 캠프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본은 물론 전 세계가 신음하고 있는 현 상황인 만큼 미래가 불투명하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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