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가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3-76로 승리했다. LG는 4강 직행을 바라본다.
2위 싸움에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양 팀은 치열하게 경기했다. LG는 아셈 마레이(24점 21리바운드), 칼 타마요(23점 8리바운드), 양준석(18점 6어시스트)이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LG가 쥐었다. 양준석은 1쿼터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성공률 80%를 기록했다. 1쿼터에 14점을 올렸던 양준석의 손끝은 뜨거웠다. 1쿼터 종료 전 초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3쿼터 상대에게 20점을 내어주며 흐름을 내어줬다. 12점차(53-41)로 벌어졌던 점수 차가 동점을 허용하며 역전을 당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집중력은 끝까지 발휘했다. 4쿼터 마레이와 타마요가 합작하여 득점을 올렸다. 이어 타마요와 양준석의 외곽포가 터지며 승리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끝까지 상대를 추격하며 역전하였지만 4쿼터 중요한 순간 턴오버가 승리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경기 후 조상현 감독
승리 소감
어떤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겠지만 선수들이 대견하다. 올 시즌 고민이 많았었는데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승부처에서 타마요의 속공 능력을 보면서 팀의 미래가 밝다고 봤다. 벤치에서 못 뛴 선수도 있지만 12명 모두 고맙다. 특히 (허)일영이가 벤치에서의 역할 등 많은 것들을 해줘서 고마운 부분이 많다. 팀이 강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현대모비스와는 형제간의 대결도 있겠지만 팀 컬러가 비슷해서 재밌는 부분이 많다. 오랜만에 멋진 경기를 했다.
양준석 버저비터 득점
보면서 앞으로 운동 끝나고 돈을 걸고 장포 연습을 해야 하나 싶었다(웃음).
양준석의 성장
젊은 선수들이 LG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만큼의 가치를 만들어주면 된다. 올 여름에 더 성장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3쿼터 상대에게 연달아 점수를 많이 내어줬는데?
결국 놓친 이지샷, 턴오버 등이 승부처 흐름에서 나온다. 턴오버는 선수들이 집중을 해야 하는 부분이다. 힘들 때 파생시키는 부분들이 좀 더 다양하게 나와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이 고민이 많다.
그럼에도 잘 해줬는데?
선수들 다 고맙다. 트랜지션 싸움도 이겼고 팀 리바운드도 월등하게 앞서줬다. 고마운 부분도 많지만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들한테 바라는 것이 많다. 이지샷 확률도 높여줬으면 좋겠다. 어린 선수들이 그런 거에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쿼터 타마요 속공 득점
타마요에게 바라는 점이 이런 부분이다. 계속 속공이 나와야 한다. 원맨 속공이 나와야 한다. 전반에 트랜지션에서 밀렸던 것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이 우위를 점하면서 더 좋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후 준비는?
오늘 잘 쉬고 내일까지 휴식을 주려고 한다.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휴식을 더 가져가야할지 마지막까지 승부를 봐야 하면 그 부분에 대해 준비를 해야 한다.
2위 확정하게 된다면?
시즌 구상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 출전 시간이다. 주전 선수들 체력안배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다. 누가 되었든 간에 준비해야 하는 건 KT는 모비스든 그 어느 팀이든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 플레이오프는 퐁당퐁당 게임을 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걱정된다. 전성현, 두경민도 봐야겠지만 이경도, 최형찬도 어떻게 올려서 해야 하나 고민이 많다. 패턴이나 수비 방향도 다시 가져가야한다. 4강이 확정이 된 것이 아니라 그런 거에 대한 고민은 좀 더 가져가야한다.

경기 총평
최선을 다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나가는 선수들마다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순위 결정
3, 4위는 흐름대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 내일(6일) 연전 경기 때 오늘 많이 뛴 선수들이 활동량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서 흐름대로 한 번 해보겠다.
4쿼터 초반 흔들린 점
전반 끝나고 나서 라커룸에서 흐름을 바꾸는 부분은 수비라고 이야기해서 3쿼터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4쿼터에서 흐름 하나하나 수비 디테일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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