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1 KB국민은행 3x3 트리플잼 1차대회가 열렸다. WKBL 6개 구단이 A조 용인 삼성생명, 청주 KB스타즈, 인천 신한은행, B조 부천 하나원큐, 부산 BNK 썸, 아산 우리은행으로 나뉘어 조별리그 총 6경기를 치른 가운데 이날 현장에는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이 6개 구단 감독 중 유일하게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진경석, 오정현 코치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김완수 감독은 “제가 벤치에 있는 건 아니지만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면 선수들도 힘을 더 얻어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경기장에 오게 됐다”면서 “선수들이 아직까지 열심히 잘 하고 있다. 중요한 건 부상만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x3 훈련은 거의 못해봤다. 그런 것 치고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평일 팀 훈련에 이어 주말 트리플잼 대회 일정까지 소화하느라 체력적으로 힘들 텐데 대견스럽다. 다치지만 말고 대회를 잘 마쳤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지난 4월 KB스타즈 감독직에 새로 부임한 김완수 감독은 친화적이다. 최대한 선수들과 가깝게 지내려 한다. 지난 8월 초 강릉 전지훈련이 끝난 뒤에는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센스 있는 2행시가 담긴 커피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김 감독은 “평소 선수들과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는 데, 코치들과 고민 끝에 커피 선물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마침 카페에서 커피에 이름 2행시가 담긴 스티커를 붙여주더라. 선수들의 반응이 좋아 다행인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김완수 감독의 응원을 받은 KB스타즈는 A조 예선 1승 1패를 기록하며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아쉽게도 결승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김완수 감독은 끝까지 현장에 남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충동이 족발이 유명하지 않나. 선수들이 족발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 고생한 선수들을 위해 대회를 마친 뒤 족발을 사주려고 한다. 6시 이후 사적모임 2인 제한으로 인해 직접 식당에 가서 먹지 못하는 게 아쉽다. 포장을 해서 천안 숙소에 내려가 먹을 생각이다.”
#사진_WKBL 제공, 선수 개인 SNS 캡처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