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배상희, 이동건 공동 원장)은 8일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25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1부 12강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5-29로 석패했다.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며 입상을 향한 열망을 불태웠던 경기광주 플릭, 그러나 본선 첫 경기에서 브레이크가 걸렸다. 원주 DB와 접전 승부를 이어나간 플릭이었으나 메인 스코어러 정우빈이 경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했고, 막판 해결사의 부재로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두현우는 “너무 아쉽다. 실수가 너무 많았다. 분명 입상이 목표였고 가능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탈락하니까 정말 속상하다. 리바운드나 득점 등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라며 탈락의 아쉬움에 눈물을 뚝뚝 흘렸다.
정우빈의 이탈로 위기를 맞은 후반, 주축 포인트가드 두현우가 나서기 시작했다.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두현우는 후반 중반 팀이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역전 3점슛을 터트렸고, 경기 막판 추격의 자유투 득점을 추가하는 등 분전했으나 남은 시간은 플릭의 편에 서지 않았다. 결국 플릭 U11의 여정은 12강에서 마무리됐다.
이에 두현우는 “경기가 끝나고 배상희 선생님께서 가드가 급하면 팀이 불안해진다고 하셨다. 침착했어야 했는데 가드로서 팀원들을 이끌지 못했다는 마음에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다. 앞으로 팀을 더 잘 이끄는 가드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경기 내내 코트에 쏟아부은 열정과 굵은 땀방울, 그리고 아쉬운 결과에 멈출 줄 모르던 뜨거운 눈물. 두현우는 이번 대회로 더 나은 가드로 성장하기 위한 원동력을 얻었다.
끝으로 두현우는 “책임감을 갖고 뛰는 가드가 되겠다. 농구에서 가드가 엄청 중요한데 다음 대회에는 팀원들이 나로 인해 더 마음 편하게 경기 뛸 수 있도록 내가 더 성장하겠다. 그렇게 되면 다음에는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눈물을 닦아내며 현장을 떠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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