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훈련 자진한 헨리 심스, 묵묵하게 노력하는 중이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0-18 17: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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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경기 종료 부저가 울렸지만, 심스는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경기종료 한 시간이 지나도록 연습에 한창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68-66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리면서 1위 자리를 지켜 분위기가 상승세인 가운데 이날 경기를 마치고 헨리 심스는 경기장을 떠나지 않았다.

이날 1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심스지만, 낮았던 슛 성공률에 경기 종료 직후 다시 공을 잡았다. 한 시간이 넘도록 슛 훈련에 한창이며, 경기를 마친 직후만큼이나 땀을 흘리면서 훈련 중이다.

전자랜드 변영재 통역은 “경기가 끝난 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체육관에 불을 켜달라고 하길래 나도 따라나왔다. 아무말 없이 훈련 중이다”라고 말하며 심스가 보강 훈련을 하고 있는 배경에 대해 말했다.

이어 변 통역은 “심스가 자신의 경기력, 특히 점프슛이 들어가지 않은 것에 불만족스러운 것 같다. 3개를 던지면 2개 성공을 자신했는데, 영점이 잡히지 않았던 것 같다.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에게는 박한 평가를 내린 그였지만, 평소 팀과 어울리는데 있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융화적이며, 유쾌하다는 것이 심스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변 통역의 말이다.

한 시간이 훌쩍 넘어서야 경기장을 떠난 심스. 다음 경기에서는 노력을 기울인 만큼 만족할만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까. 심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4경기에서 21분 20초를 뛰며 12.3득점 7.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연승에 일조 중이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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