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SK 제압한 원동력,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 20-3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0 17: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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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가 대어를 잡았다. 공격 리바운드가 승리 원동력 중 하나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5-73으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끊고 4번째 승리(11패)를 거뒀다. 9위 서울 삼성과 격차도 1.5경기로 좁혔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리가 1위, LG가 10위라는 걸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팀간 상성이 있어서 1위와 10위의 대결이 아니라 54경기 중 1경기라고 강조했다”며 “LG도 프로라서 기량이 한 장 차이”라고 했다. 전희철 감독의 불안했던 예감은 적중했다.

SK는 이날 1쿼터에만 실책 8개를 범하는 등 16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LG는 실책 5개만 했다. 실책 이후 득점은 4-17로 SK의 절대 열세였다.

집중력이 떨어진 플레이로 많은 실책을 범한 건 SK의 패인이다.

전희철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경기 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집중력이다. 볼 하나를 아껴야 한다. 실책이 평균 9개가 되지 않았는데 이날은 전반에만 10개 실책을 했다”고 많은 실책을 아쉬웠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가장 적은 실책 8.7개만 기록하고 있었다.

조성원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상대가 상당히 빠르고 선두권에 있다. 공격 리바운드 참여를 높여야 한다. 빠른 공격이 진행되지 않도록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야 한다”고 공격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LG는 1쿼터에만 공격 리바운드 7개를 기록했다. 조성원 감독의 바람이 제대로 이뤄졌다. 이런 흐름은 경기 내내 계속 되었다. LG는 리바운드에서 35-41로 뒤졌지만, 공격 리바운드는 14-10으로 우위였다.

더구나 LG는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20-3으로 압도했다.

특히, 박정현이 8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고, 박정현의 공격 리바운드 덕분에 LG는 13점을 추가했다.

LG는 공격 리바운드가 없었다면 이기기 힘들었을 지도 모른다. LG의 승리 원동력이다.

LG는 기분좋게 휴식을 가진 뒤 12월 1일 원주 DB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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