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기술위원장 맡은 김상식 대표팀 감독 "리그가 더 재밌어질 수 있게"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8-20 17: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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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김상식 감독이 기술위원장으로서 한국농구에 힘을 더 보탠다.


KBL은 2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남자농구대표팀 김상식 감독을 연맹의 새로운 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그와 더불어 지난 시즌 SPOTV 해설위원으로 함께했던 이상윤 상명대 전 감독을 기술위원으로 영입했다. 지난해 12월 박수교 전임 기술위원장이 창원 LG의 기술 고문으로 떠나면서, 그간 이 자리는 김동광 경기본부장이 대리 임무수행을 해왔다. KBL이 2020-2021시즌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하는 시점에서 새로운 기술위원장을 선임한 것이다.

임명 소식을 전한 김상식 기술위원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서 대한농구협회 소속이기도 하지만, KBL에서도 책임이 막중한 자리를 제안해 주셔서 책임감을 더 느낀다. 이번에 KBL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서는 리그를 더 재밌게 만들어보자는 생각 하나 뿐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 기술위원장은 예전에도 KBL의 기술위원으로서 활동했던 기억이 있다. 이에 그는 "평소에도 프로농구를 살펴보다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나 문제점이 눈에 보이면 농구인 출신의 기술위원들이 의견을 전달하곤 했었다. 기술위원회가 결정권이 있는 기구가 아니기에 KBL과 소통을 통해 많은 의견을 전달하는 자리다. 다시 기술위원회에 돌아온 만큼 더 가까이에서 프로농구 무대를 바라보려 한다"라며 자신의 역할을 짚었다.

KBL로는 오랜만에 돌아왔지만, 프로농구 무대 자체가 어색하지는 않은 김상식 기술위원장이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 선발을 위해 꾸준히 경기를 지켜봐왔기 때문. 그렇다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근황은 어떨까. 그는 "협회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11월과 내년 2월에 아시아컵 예선이 예정되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확실하다고 해서 준비를 아예 안 할수는 없지 않나. 선수단을 소집하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대회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재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연습경기가 취소되면서 김상식 기술위원장도 현장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끝으로 김 기술위원장은 "가장 최근에 방문했던 게 부산 KT와 성균관대의 경기였다. 그 후로 대학 선수들을 보기 위해 MBC배에 방문하려 했는데 상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회가 연기됐다. 가능하다면 감독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KBL 서머매치나 4개팀 합동전지훈련을 보러 가고 싶은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나아져서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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