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3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7-80으로 승리했다.
2위 현대모비스는 4연패에서 탈출, 3위 창원 LG와의 승차 1경기를 유지했다. 1위 서울 SK와의 승차는 5경기가 됐다. 숀 롱(2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게이지 프림(18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나란히 제 몫을 했고, 이우석(18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국찬(11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은 지원사격했다.
최근 기세가 극명하기 엇갈린 팀들의 대결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4경기에서 평균 73점에 그치며 모두 패했고, KCC는 올 시즌 팀 최다인 3연승 중이었다. 3연승 기간에 평균 13개(성공률 53.4%)의 3점슛을 터뜨리는 등 공격력이 폭발했다.
현대모비스로선 KCC의 외곽에 맞설 화력이 발휘되어야 승산이 있었다. 특히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던 캐디 라렌에 맞서는 외국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했고, 전반에는 숀 롱이 기대에 부응했다. 현대모비스는 6개의 3점슛을 내줬지만, 숀 롱이 라렌과 각각 16점을 주고받는 등 맞불을 놓은 덕분에 전반을 45-41로 마쳤다.

4쿼터 역시 현대모비스를 위한 시간이었다. 김국찬, 한호빈을 비롯해 숀 롱까지 기습적인 3점슛을 터뜨리며 KC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종료 2분 전에는 숀 롱이 속공을 덩크슛으로 마무리, 격차를 15점까지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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