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유도훈 감독이 꼽은 승리요인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됐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7 17: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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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됐다.”

유도훈 감독이 꼽은 승리의 요인은 수비였다.

인천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2라운드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동시에 13승 12패가 되며 6위로 올라섰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수비에 변화를 줬다. 초반 이재도에게 흔들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됐다. 4일 동안 3경기 일정의 마지막인데 선수들이 피곤할 텐데도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턴오버 16개가 나왔다. 정체된 농구보다는 유기적인 농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이해를 해줬으면 한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낙현이다. 전날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부진했던 김낙현은 승부를 결정짓는 3점슛 포함 15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럼에도 유 감독은 만족하지 못했다.

“(김)낙현이는 전자랜드의 에이스가 아니라 KBL의 에이스가 돼야 한다. 그러면 같이 노력하고, 더 준비해야 한다. 오늘도 턴오버가 나온 부분들이 왜 나왔는지 연구해야 한다. 나와 함께 최선을 다해야 한다.”

승리는 거뒀지만 전자랜드의 슛 감은 좋지 못했다. 3점슛 30개를 던져 6개만 성공시켰고, 성공률은 20%에 그쳤다. “프로 선수라면 들어가던 안 들어가던 자신 있게 던져야 한다. 지도자들은 항상 선수들에게 찬스가 나면 주저하지 말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한다. 슈터는 10개가 들어가지 않더라고 2개씩 연속으로 들어가면 무섭다. 때문에 주저하는 모습이 없어야 한다.” 유 감독의 말이다.

전자랜드는 이날 선발로 김정년을 내보냈다. 김정년은 15분 16초를 뛰며 2득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뛰어난 기록은 아니지만 수비에서 제 몫을 충분히 해냈다. 유 감독은 “상대가 하프라인을 못 넘어오게 수비를 잘 해줬다. 찬스가 났는데 슛이 들어가지 않은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경기 운영에서 잘 해줬다”며 김정년의 플레이에 만족감을 표했다.

2020년 일정을 모두 마친 전자랜드는 내년 1월 1일 전주 KCC를 홈으로 불러 다음 경기를 갖는다.

# 사진_백승철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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