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점프볼 10월호에 게재된 내용을 수정, 보완했습니다.
전신 구단 성적을 포함해 지금까지 정규리그나 플레이오프 우승 트로피가 단 하나도 없는 팀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유일하다. KBL은 미디어가이드북에 각 팀의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우승,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올스타게임 MVP 배출 횟수를 표기하는데 가스공사는 0-0-0-0-2다. 2는 워렌 로즈그린과 문경은의 올스타게임 MVP를 뜻한다.
가스공사는 두경민의 이적과 김낙현의 입대로 전력 누수가 상당히 크게 느껴졌지만, 자유계약 선수(FA)를 대거 영입하고, 이대성까지 현금 트레이드로 데려와 전력을 오히려 더 강화했다. 외국선수도 골밑에 치중하는 머피 할로웨이와 유슈 은도예다. 가스공사 선수들은 두 외국선수의 기량에 만족하며 더욱 목소리를 높여 우승을 외친다. 가스공사의 전력이 우승에 근접한 것도 사실이다.
가스공사의 한 시즌 최다 승은 서장훈과 문태종, 허버트 힐 등이 활약하던 2010~2011시즌의 38승(16패)이다.
참고로 각 팀별 최고 승수를 살펴보면 서울 삼성의 34승이 가장 낮다. 다만, 삼성은 45경기 체제였던 2000~2001시즌 34승 11패를 기록했다. 승률 75.6%로 54경기로 환산하면 40.8승이다. 가스공사의 팀 최고 38승은 캐롯(오리온 성적 포함)과 함께 가장 적다.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려면 최소한 36승을 거둬야 한다. 그렇지만, 36승은 안심할 수 없는 승수다. 40승 가량 올려야만 확실하게 우승에 다가선다. 지난 시즌 40승을 거둔 SK처럼 말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이대성과 정효근, 이대헌이 FA 자격을 얻어 전력을 그대로 유지하기 힘들다. 우승의 기회가 찾아왔을 때 우승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팀 최다승인 38승을 넘어서면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에 근접한다. 참고로 가스공사가 우승한다면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도 추가 가능할 것이다.
덧붙여서 가스공사의 최다 연승은 8연승, 원정 최다 연정은 6연승이다. 홈에서는 눈에 띄는 17연승을 질주한 적이 있지만, 최다 연승과 원정 최다 연승에서는 가장 적은 승수다. 가스공사가 40승 가량 올린다면 이 두 가지 연승 기록도 깰 수 있을 듯 하다.
#사진_ 점프볼 DB(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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