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23점' 캐롯, 창단 첫 경기에서 DB잡고 첫승

고양/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5 17: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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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정지욱 기자]고양 캐롯이 창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캐롯은 15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이자 창단 첫 경기에서 원주 DB를 87–80으로 꺾고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뗐다.

 

FA자격을 얻어 캐롯에 새롭게 합류한 전성현은 팀내 최다인 2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에 앞서 창단 행사를 펼치며 분위기를 한껏 올린 캐롯은 전반까지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 했다.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은 데이비드 사이먼(15점)의 활약을 필두로 디드릭 로슨(17점 12리바운드), 전성현 등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2쿼터 한 때 44-17, 27점 차까지 리드를 잡는 등 전반을 56-33으로 크게 앞섰다.

 

후반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 외곽을 가리지 않고 터지던 득점이 거짓말처럼 더디게 올라갔다. 31개의 야투를 시도했지만 성공은 5개 뿐이었다. 3쿼터 15점에 그치는 사이 DB가 무섭게 추격했다. 이선 알바노와 김종규를 앞세운 DB의 기세에 밀려 격차가 줄어들었고 4쿼터 초반에는 71-63, 8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다. 더이상 여유 부릴 틈이 없었다.

 

이후 캐롯은 내내 DB의 추격을 받으며 힘겹게 4쿼터를 치렀다. 경기종료 326초 전에는 DB 김종규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했다. 점수는 81-74, 7점차까지 좁혀졌다.

 

위기의 캐롯은 주축선수들의 개인능력으로 힘겹게 DB의 추격을 뿌리쳤다. 4쿼터 홀로 힘겹게 팀 공격을 이끈 전성현이 경기종료 37초전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고 이에 캐롯은 잠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83-77로 쫓기던 경기종료 129초 전에는 후반 내내 잠잠했던 로슨이 11 공격으로 골밑득점에 성공했다. 상대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중요한 득점이었다. 결국 캐롯은 DB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창단 첫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DB는 알바노가 18점 10어시스트, 김종규가 16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전반 점수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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