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0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5-94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번째이자 홈 3번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LG 선수 출신인 조성원 감독의 홈 첫 승이기도 하다.
LG의 공격을 이끈 건 리온 윌리엄스와 김시래다. 윌리엄스는 23점 9리바운드를, 김시래는 18점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캐디 라렌(14점)과 정성우(11점), 박병우(10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LG는 3점슛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나갔다. 골밑에서 실점이 많아 2쿼터 중반까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36-33으로 앞서던 2쿼터 중반 연속 10점을 올리며 13점 차이로 달아났다. LG는 3쿼터 초반 흔들렸다. 추격을 허용했다. 박병우가 연속 3점슛 두 방을 성공했다. 추격을 따돌리지 못했다. 65-66, 1점 차이까지 쫓겼다. 김시래와 서민수의 3점슛으로 한숨 돌렸다.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LG 조성원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기량이 있는 선수다. 어려울 때 고참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 오늘처럼 무리하지 않고 플레이를 하면 다른 선수들도 따라간다”며 “연습할 때 이런 플레이를 계속 이야기할 거다. 이전에는 부담을 갖고 경기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김시래 칭찬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전자랜드와 경기를 제외하면 우리 쪽 흐름대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처럼 이런 자신감이 생기면 선수들도 즐기면서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 다만, 서민수가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오늘 경기에선 아쉽다”고 덧붙였다.
조성원 감독은 3쿼터 추격을 당하던 상황에 대해선 “삼성에게 4점 차이로 허용했을 때 고비였다. 작전시간을 불러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극복했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3쿼터 고비를 넘기는데 힘을 실어준 선수는 박병우다. 조성원 감독은 “고비 때 코너에서 3점슛 두 개를 넣었다. 슈터는 연속 두 개 넣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박병우가 어려울 때 두 방을 넣어서 좋았다”고 박병우를 칭찬했다.
LG는 3점슛 24개 중 12개를 성공했다. 조성원 감독은 “외곽에서 기회가 많이 났고, 앞선 수비가 되면서 우리 흐름대로 흘러갔다”며 “어려울 때 작전시간 3개를 불렀다. 선수들이 믿음과 신뢰를 가지고 경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잘 따라준다”고 역시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LG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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