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편집부] 2019-2020시즌 초유의 조기 종료 사태가 가장 아쉬웠던 건 KGC인삼공사일지도 모른다. 정규리그에서 꾸준히 상위권 싸움을 펼쳤고, 기둥 오세근이 부상을 털고 돌아올 채비를 모두 마쳤었지만, 시즌 막판 그 기세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들은 짙게 아쉬워하지 않고 올 시즌 목표는 반드시 우승이라며 더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지난달 초대 컵대회에서도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격농구로 팀 컬러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이들. 2020-2021시즌에는 어떤 결과물을 낳을지 더욱 궁금해졌다.
비시즌 돌아보기_ 오세근 복귀로 얼마나 강해질까
지난 시즌 조기 종료가 가장 아쉬웠던 팀은 KGC인삼공사다. 플레이오프에서 오세근이 어깨 부상을 털고 복귀할 예정이었기 때문. 그들이 완전체가 될 경우 9개 구단을 긴장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아쉬움을 삼킨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V3를 다짐하며 비시즌을 보냈다. FA 시장에서 기승호, 배병준을 떠나보낸 김승기 감독은 포워드 자원에서 오세근의 중앙대 동기, 함준후를 불러들였다. 그리고 SK에서 신장은 작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우동현을 데려와 국내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외국선수로는 지난 시즌 국내 선수들과 조화가 극대화됐던 크리스 맥컬러, 브랜든 브라운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들을 뽑았다. 기술과 탄력을 갖춘 얼 클락과 골밑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일 라타비우스 윌리엄스가 주인공. 변준형과 백코트를 이끈 박지훈이 상무 입대로 전력에서 이탈한 건 아쉽다. 때문에 박형철, 우동현 등이 힘을 합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지난 시즌 군 제대 후 엔트리 등록을 못한 정강호가 제대로 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박재한도 2021년 4월 전역하면 시즌 마무리를 함께 할 예정이다.

외국선수 PICK_ 얼 클락 & 라타비우스 윌리엄스
NBA 1년 선후배가 KGC인삼공사에서 만났다. 김승기 감독은 2009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4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 된 얼 클락과 2010 NBA 드래프트 2라운드 18순위로 마이애미 히트에 뽑힌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를 선발했다. 클락은 화려한 경력은 물론 내외곽 슈팅능력을 겸비했다. 윌리엄스는 긴 팔을 이용한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이 장기다.
김승기 감독은 두 외국선수에 대해 “클락은 지난 시즌 우리가 맥컬러와 함께 재미있는 농구를 했었는데, 그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그렇게 보여만 준다면 올 시즌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윌리엄스의 경우 파이팅을 불어넣어 주고, 열심히 하는 선수기 때문에 스타일대로 해줬으면 한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파트너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윌리엄스는 클락에 대해 “정말 좋은 선수다. 보는 재미가 있을 선수며, 이번 시즌 팬들이 클락의 플레이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김승기 감독에게 던지는 질문 3가지
Q1. 오세근이 비시즌 팀 훈련을 함께했다. 발목 부상으로 잠시 쉬어갔는데, 몸 상태는 어떤가.
무릎 상태가 좋지 만은 않다. 하지만 시즌 개막 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시즌 중요한 상황에서 (오)세근이가 분명 해줘야한다. 하지만 모든 경기에 풀타임으로 뛸 수 없으니, (김)철욱이와, (김)경원이까지 힘을 보태줘야 하는데, 비시즌 철욱이가 준비를 잘했다. 두 선수가 분명 힘을 보태줘야 한다.
Q2. 올 시즌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다. 올라가서 우승하겠다. 올 시즌은 지금까지 성장해온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성적으로 나올 것이다.
Q3. 우승하는데 있어 팀에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 잘 해왔다. 시즌에 들어가면 디테일한 부분은 다시 맞춰가야 할 것이다. 가끔 선수들이 오버 페이스를 할 때가 있는데, 이 부분만 조절한다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KGC인삼공사의 2020-2021시즌 TMI : 스티즈와 함께하는 스페셜 이벤트
스티즈(STIZ)는 2018년부터 KGC인삼공사와 함께한 용품업체다. 스티즈는 지난 2년간 선수단 유니폼과 훈련 용품을 NBA 아시아와 전속 계약을 맺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광작가(본명 김민석)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농구단 상품화 사업을 함께해 관심을 모았다. 주목해야 할 점은 여기 있다. 국내 스포츠 업계에는 상품화 사업에 대한 로얄티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았다. 스티즈는 이 수익금 중 5%를 선수들에게 돌려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수익 창출에 대한 책임감도 함께 부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선수단 개인 시그니처,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를 제작했던 스티즈는 올 시즌에도 기대감을 높일만한 이벤트를 계획 중에 있다. 첫 번째 이벤트가 유니폼 언박싱 콘텐츠 제작. KGC인삼공사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시즌 유니폼이 나왔고, 스티즈와 1년 연장 협약식과 더불어 구단과 유니폼 공개 컨텐츠를 공개했다. 시티 에디션, 크리스마스 등 스페셜 유니폼까지도 호평을 받았던 KGC인삼공사와 스티즈의 콜라보. 올 시즌에는 어떤 용품들이 팬들의 기대감을 업시켜줄지 기대해보자.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KGC인삼공사 유튜브 캡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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