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8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 LG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경미한 부상을 당한 앤드류 니콜슨을 벤치에 앉혀둔 한국가스공사는 LG에게 근소하게 끌려가면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두경민과 이대헌, 두경민과 김낙현의 활약이 돋보일 때는 역전해 앞서나가기도 했다.
접전이 펼쳐지는 코트답게 한국가스공사 벤치 역시 요란했다. 특히, 임준수의 목소리가 체육관에 계속 울려 퍼졌다.
임준수는 플레이 하나마다 일어섰다가 앉는 걸 반복했고, 입은 쉬지 않았다. 공격 제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혼자서 시간을 세기도 했고, 팀 파울에 걸리면 “파울 없이”라는 말이 어김없이 나왔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8순위에 지명되어 전자랜드에서 데뷔한 임준수는 7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출전 경기는 적었다. 2019~2020시즌까지 많아야 6경기 출전했다.
지난 시즌에는 달랐다. 12경기를 뛰었다. 적을 지 모르지만,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된 건 42경기다. 2019~2020시즌 16경기보다 2.6배 더 많다.
임준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해도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출전선수 명단에 꾸준하게 이름을 올린 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하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임준수는 지난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코트도 8번이나 밟았다. 정규경기 통산 32경기서 21점을 올린 임준수는 플레이오프 8경기에서 11득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들어 LG의 벽을 넘지 못하며 79-88로 졌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에서 훈련에 임한 뒤 10일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가 열리는 상주로 향할 예정이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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