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전성현(30, 189cm)이 장기인 3점슛을 앞세워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인삼공사 전성현은 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14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3점슛 4방을 터뜨리며 LG의 외곽 수비를 무너뜨렸다. 전성현을 앞세운 KGC인삼공사는 접전 끝에 70-66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성현은 “경기 중간에 (양)희종이 형이 다치고, (이)재도 또한 5반칙 퇴장을 당해서 위기가 많았는데 식스맨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요즘 우리 팀 경기력이 기복이 많은데 앞으로 집중해서 잘 해야 될 것 같다”며 승리에도 고쳐야 할 부분을 언급했다.
승리는 했지만 KGC인삼공사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LG의 기둥인 캐디 라렌이 결장했음에도 경기 내내 졸전을 이어갔기 때문. 이에 대해 전성현은 “4쿼터에 점수차를 벌렸을 때 더 열히 뛰어서 달아났다면 수월한 경기를 했을 것 같다. 우리 팀이 최근 점수차가 벌어지면 안일한 경기들이 많이 나와서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중반 주장 양희종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하는 대형 악재를 맞이했다. 검진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만약 장기간 결장하게 된다면 팀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희종이 형이 다치고 너무 화가 나더라. 복귀한지 얼마 안 돼서 잘 맞춰가고 있었는데 다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아프고 힘들었다. 하지만 시즌 중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팀에 (오)세근이 형도 있고 고참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분위기 잘 잡아서 연승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된다.” 전성현의 말이다.
최근 KGC인삼공사는 얼 클락을 크리스 맥컬러로 교체하는 강수를 던졌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전성현은 “개인적으로 포워드 외국선수와 호흡이 잘 안 맞는 것 같다. 그래도 폭발력 있기 때문에 터지는 날에는 아무도 못 막는다. 적극성도 좋고, 훈련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잘 맞춰서 믿고 기다리면 좋은 결과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조영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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