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패배에 빛바랜 더블더블 활약' 김시래, 개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잠실/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4 17: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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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했지만, 김시래의 분전은 든든했다.

서울 삼성은 14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64-71로 패배했다. 지난 11일 서울 SK와의 S-더비에서 4연패에서 탈출하며 중위권 반등을 노렸던 삼성이지만, 이날 다시 KCC에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올 시즌 삼성 농구의 중심축인 김시래는 이날 16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고군분투하며 제 몫을 다해냈다. 12리바운드는 이날 양 팀 선수 통틀어 KCC 라건아(13리바운드) 다음으로 많은 리바운드 수치였다. 특히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김시래가 잡아낸 12개의 리바운드는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창원 LG 소속이었던 2018년 3월 8일 서울 SK, 2017년 12월 1일 전주 KCC와 경기에서 기록했던 9리바운드.

김시래는 이미 3쿼터까지 26분 3초를 뛰며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이 추격세를 확실히 끌어올렸던 4쿼터에는 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6개의 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를 3개나 잡아냈다. 공격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뛰어들었고, 루즈볼 다툼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다만 팀 승리로 연결되지 못한 건 분명 아쉬움이 남을 터다.

4쿼터 김시래, 임동섭, 이동엽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묶어 9점차에서 1점 차까지 바짝 쫓았던 삼성은 경기 막판 라건아와 김상규를 막지 못해 아쉬운 패배를 떠안게 됐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1라운드 막판 다소 주춤했던 김시래가 모처럼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삼성의 다음 경기 반전을 기대케 했다. 과연 김시래가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리는 오는 21일 원주 DB와 경기에서는 승리까지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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