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과 MVP가 목표” KGC의 새로운 1옵션 스펠맨의 각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0-07 1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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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데뷔를 앞둔 스펠맨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양 KGC는 2021-2022시즌을 함께할 외국선수로 오마리 스펠맨(24, 203cm)과 대릴 먼로(35, 196.6cm)를 낙점했다.

이중 1옵션 역할을 맡게 된 스펠맨은 빌라노바 대학 시절이던 2017-2018시즌 NCAA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2018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30순위로 애틀란타 호크스에 입단했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에서 활약한 NBA리거이다.

그의 NBA 통산 기록은 95경기 평균 6.8득점 4.3리바운드. 특히 2019-2020시즌에는 골든 스테이트 소속으로 49경기 나서 평균 7.6득점 4.5리바운드의 기록,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난 3일 2주간의 자가격리에서 풀린 스펠맨은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7일 오후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 응했다.

Q. KGC에 합류한 소감은?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경기를 뛸 준비가 되었고, 먼로, 문성곤, 전성현, 변준형, 오세근, 양희종 등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팀 분위기는 매우 열정적이다. 평소에는 장난을 많이 치고, 웃음도 많지만 경기 중에는 매우 진지한 승부사들이다. 그래서 팀 승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곤 한다.

Q. KGC의 계약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준다면?
물론 돈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에게 맞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인생과 커리어에 있어 KGC행은 아주 중요한 발걸음이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KGC와 계약을 하게 됐다.


Q. 다니엘 오셰푸(삼성)와 빌라노바 대학 동문이다. KBL에 오기 전 그와 나눈 이야기가 있는지?
오셰푸를 잘 알고 있다. 그러나 KBL에 대해 대화를 나눈 적은 없다. 나는 그와의 경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치열한 경기가 될 것 같고, 나와 오셰푸 모두 각자 가진 모든 것을 코트에 쏟아 부을 것이다.

Q. 같은 팀의 먼로는 KBL에서 뛴 적이 있는데 그가 해준 조언이 있다면?
먼로는 시즌을 치르는 지혜에 대해 알려줬다. 시즌이 길기 때문에 먹는 것과 몸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나는 긴 시즌을 치를 준비를 마쳤고, 프로선수로서 항상 꾸준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Q. 빌라노바 대학 시절 우승도 거머쥐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당연히 결승전이다. 이번에 한국에 올 때 NCAA 우승 반지도 들고 왔다. 내 커리어와 인생에 있어서 아주 크고, 중요한 순간이었다. 가장 높은 무대에서의 우승은 단연코 믿을 수 없는 경험이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Q. 골든스테이트 시절을 기억하는 한국 팬들이 많다. KBL에서도 그 때의 플레이를 보여줄 자신이 있는지?
아마 그 때 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코트 내에서의 플레이가 더 좋아졌고, 영상을 보며 연구를 많이 했다. 마치 좋은 와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되는 것처럼. 이런 노력들이 2년 전보다 나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었다.

Q. 올 시즌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오리온), 앤드류 니콜슨(한국가스공사) 등 수준급 외국선수들이 KBL을 찾았다. 그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낼 자신이 있는지?
코트에서 내 플레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열심히 그리고 경쟁적으로 경기에 임한다. 경기를 뛴다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다. 질문에서 이야기한 선수들이 뛰어나긴 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뛴다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Q. 오는 9일에 시즌이 개막한다. 시즌을 앞두고 목표를 말해준다면?
이번 시즌 목표는 팀 우승과 외국선수 MVP 두 가지다.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사진_KGC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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