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목표는 굳이 말하지 않았다. 이미 선수들이 다 알고 있다”

김세린 / 기사승인 : 2020-10-11 17: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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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세린 인터넷기자] "선수들한테 부담 주기 싫어서 일부러 목표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개막전을 앞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의 말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홈 개막전을 갖는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성적 9승 18패로 창단 이후 첫 꼴찌의 수모를 겪었다. 개막 상대 BNK와의 지난 시즌 전적도 2승 3패로 밀리는 상황.

경기 전 만난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박)혜미가 또 다쳐서 합류를 못한다. (안)주연이도 합류를 못한다. (박)하나는 일단 뛸 수는 있지만 몸 상태는 60~70% 정도 올라왔다. 더 좋아진 건 아니여서 운동하면서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말했다.

여기에 악재가 더 겹쳤다. 연습 과정에서 부상 선수들이 늘었다. 윤예빈은 최근에 코뼈가 부러졌다. 김한별은 무릎이 좋지 않아 임 감독이 걱정이 많다.

비시즌에 BNK와 몇 차례 연습경기를 가진 삼성생명은 BNK를 어떻게 봤을까. 임 감독은 BNK를 저돌적으로 플레이하는 팀이라고 평했다. 승리하기 위해서는 상대 팀에 말리지 않고 처음부터 집중해서 우리의 플레이를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도 약점이 있고 어느 팀이나 장단점이 있지만 상대가 가진 약점을 먼저 공략을 해야 하는데 실전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개막에 앞서 임 감독은 이번 시즌 목표에 대해 “일부러 선수들한테 부담주기 싫어서 얘기를 안 했다. 굳이 제가 강조 안 해도 선수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이야기 했다.

끝으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은 경기에 들어가면 긴장을 많이 한다.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하면 좋겠다”고 바램을 표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시즌 첫 홈 경기지만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경기를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 과연 소중한 첫 1승을 쟁취하며 최하위 명예회복의 첫 스텝을 잘 밟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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