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비록 팬들은 없지만…” 풍성했던 KB스타즈의 홈 개막전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0-10 1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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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민준구 기자] WKBL의 시작을 맡은 KB스타즈가 풍성한 홈 개막전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KB스타즈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공식 개막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체제로 시작된 2020-2021시즌. 첫 포문을 열게 된 KB스타즈는 큰 부담 속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결코 어색하지 않은 출발을 알렸다.

먼저 현장에서 팬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지우기 위해 아프리카 TV, 그리고 줌을 이용한 랜선 이벤트를 펼쳤다. KB스타즈 팬들은 ‘집관’하며 승리를 바랐고 현장에서는 아프리카 TV 부스가 설치되어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편파중계는 또 다른 재미였다.

화려한 조명,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가 직접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팬들은 조금이나마 농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홈 개막전을 축소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KB스타즈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기존의 시스템을 대부분 유지, 풍성한 현장을 느낄 수 있게 했다.

KB스타즈의 비시즌 준비를 꾹꾹 눌러 담은 영상은 감동적이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면서 그들이 흘린 땀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경기 중간마다 진행된 다채로운 이벤트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헬스매치’ 등 ‘집관’ 팬들을 위한 이벤트까지 준비되며 마치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게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을 팬들에게 전하며 무관중 경기에 대한 아쉬움을 씻었다.

아쉽게도 KB스타즈는 68-71로 패하며 씁쓸하게 홈 개막전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팬들과 함께했던 그 시간만큼은 어느 때보다 아름다웠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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