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간 7득점에 위닝샷까지' 오세근 펄펄난 KGC, 삼성 꺾고 개막 4연승

잠실/정지욱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2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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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지욱 기자] 뛰는 이정현 위에 나는 오세근이 있었다. 안양 KGC가 오세근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꺾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KGC2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삼성을 맞아 82-81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구단 역사상 첫 개막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앞선 개막 3경기에서 KGC가 승리를 가져간 요인은 확률이다. 특히 3점슛 성공률이 아주 뛰어났다. 3경기에서 평균 30개를 시도해 39.6%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3점슛으로 경기당 36점을 꽂은 것이다. 이는 상대에게 엄청난 부담이다.


매 경기 40%에 가까운 확률을 가져가기는 쉽지 않다. KGC는 이날 앞선 3경기와 같은 확률(23개 시도/성공률 35%)을 가져가지 못했다. 한 수 아래 전력이라 평가받은 삼성을 상대로 좀처럼 우위를 갈 수 없었다. 3쿼터까지 KGC가 우위를 가져간 시간은 856초 뿐이었다. 삼성이 212초간 우위를 점했다.

 

4쿼터 초반 양희종(8점), 오세근(23점)의 활약으로 승부를 뒤집은 KGC4쿼터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까지 삼성과 접전을 펼쳤다. 양 팀은 4쿼터 5번의 동점과 7번의 역전을 주고 받았다. 삼성은 3쿼터까지 4점에 그쳤던 이정현(15점)이 4쿼터에만 11점을 폭발시켰다.

 

KGC에는 오세근이 있었다. 이정현의 득점으로 분위기가 삼성 쪽으로 흐를 때마다 오세근이 공격에 성공하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결승 득점도 오세근의 몫이었다. 그는 KGC80-81로 뒤진 경기 종료 3.4초전 골밑 득점에 성공했다. 7번째 역전을 만든 위닝샷이었다.

 

오세근은 자신이 기록한 23점 중 10점을 4쿼터에 쏘아부었다. 이중 7점이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나온 득점이었다. 진정한 해결사의 모습이었다. 

 

개막 4연승의 KGC는 독주 체제에 나섰다. 삼성은 개막전 승리 후 2연패를 당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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