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27일 열린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42명의 도전자 중 전체 1순위 양준석(LG)을 비롯해 25명이 프로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14일 현재까지 데뷔 경기를 치른 신인은 박인웅(DB), 송동훈(KCC), 김태완(현대모비스), 신동혁(삼성), 조재우(캐롯)까지 5명에 불과하다. 즉, 아직 실전에 투입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의미.
이러한 상황에서 D리그는 신인들의 기량을 다듬고 동시에 프로 무대의 경험까지 쌓을 수 있는 좋은 무대다. 실제로 올 시즌 D리그에 참가 중인 창원 LG, 전주 KCC,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가스공사, 서울 SK는 신인들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신인선수는 아니지만 신인상 자격을 갖고 있는 저스틴 구탕은 12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역대 D리그 6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는 오프시즌 연습경기와 KBL 컵대회에서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우려를 샀지만 지난 8일 가스공사와의 D리그 경기에서 21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는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정규리그 출격을 위한 예열을 마쳤다.
가스공사와 SK의 경기에서는 염유성이 눈길을 끌었다. 염유성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가스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기대주다. 그는 15점 2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며 가스공사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점슛 7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키는 등 자신감 넘치는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D리그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KBL 신인들. 이날의 경험이 밑바탕이 되어 훗날 정규리그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길 기대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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