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홈개막전 승리 노리는 이훈재 감독 “결국 정신력의 문제”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10-16 18: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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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용호 기자] 하나원큐가 첫 경기의 아쉬움을 홈경기에서 털어내고자 한다.

부천 하나원큐는 16일 부천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55-73의 패배를 안았던 하나원큐는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경기 전 만난 이훈재 감독은 “첫 경기를 마치고 나도 선수들도 많이 힘들었다. 생각했던 대로 농구가 되지 않았다. 오늘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내 신한은행 전을 돌아보고는 “기본적으로 정신력에서 밀렸다. 상대에게 공을 너무 쉽게 내줬다.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면서 다른 문제가 더 파생된 거다. 박스아웃에서 밀리니 상대가 원하는 플레이를 할 빌미를 제공한 거다”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실수는 한 번 뿐이면 된다. 이에 이훈재 감독은 선수들에게 적극성을 강조했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를 준비하기까지 선수들에게 적극성에 대한 얘기를 가장 많이 했다. 다른 부분보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대한 적극성, 정신력에 신경을 썼다”라며 매치포인트를 잡았다.

이에 맞서는 삼성생명은 부산 BNK와의 홈개막전에서 97-87로 화끈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 초반에는 분위기를 내주는 모습이었지만,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다득점 역전극을 만들어냈던 삼성생명이다.

첫 경기를 돌아본 임근배 감독은 “어찌됐든 승리를 했기 때문에 다행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첫 경기 승리로 크게 안심할 수는 없다. KB스타즈도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올라올 거고, 우리은행도 박혜진과 최은실이 돌아오면 다시 강해진다. 우리 팀은 더 열심히 해야할 때다”라며 결코 1승에 만족하지 않았다.

BNK 전에 대해서도 “슛이 많이 들어간 날일 뿐이지 3점슛 성공률도 30% 초반대였기 때문에 엄청 정확한 편은 아니었다. 다만, 선수들이 공격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잡아내면서 파생된 득점 찬스들이 많았다. 매 경기 그런 경기력을 보일 수는 없겠지만, 선수들에게 일단 리바운드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라고 평가하며 덤덤한 모습을 보인 임근배 감독이었다.

현재 박혜미와 이주연이 부상 및 재활로 출전하지 못하는 삼성생명은 결국 시즌 초반 베테랑 배혜윤과 김한별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임근배 감독은 “혜윤이는 30분, 한별이는 25분 내외에서 출전 시간 조절을 해주려 한다. 첫 경기에서는 조금 더 길게 뛰었는데, 관리를 해주면서 정규리그 레이스를 버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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