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창원 LG에게 승리한 뒤 3일간 휴식을 취한 전주 KCC는 21일 대구로 내려왔다. KCC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KCC는 개막 3연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팀 통산 4번째 개막 3연패였다.
1997시즌부터 시작된 KBL에서 통산 개막 4연패+ 기록은 22번 나왔다.
KCC는 원주 DB와 함께 개막 4연패를 당하지 않은 팀이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개막 4연패를 당할 듯 했지만,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5-82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팀의 전통인 개막 4연패 없는 행보도 계속 이어나갔다.
KCC는 LG마저 제압하며 2연승과 함께 기분 좋게 3일간 휴식에 들어갔다.
대구에 내려온 선수단에 변화가 있었다. 신인 선수인 김동현이 합류한 것.
김동현은 지난달 열린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9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었다. 연세대 1학년임에도 드래프트에 지원했고, 예상된 지명 순위에 뽑혔다.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동현은 “(드래프트 이후) 코치님과 운동만 하면서 적응하고 있었다. 슈팅 훈련도 많이 하고, 팀 전술에 맞는 움직임 훈련도 많이 했다”고 드래프트 이후 어떻게 지냈는지 들려줬다.
KCC는 타일러 가틀린 코치에게 정규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들의 훈련을 맡기고 있다.
가틀린 코치와 훈련한 김동현은 “중학교 2학년 때 1년 정도 외국에서 훈련을 받다가 왔는데 한국에서 그렇게 훈련을 하니까 그 때 느낌이 나서 새로웠다”고 했다.
김동현은 22일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처음으로 정규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김동현은 “처음으로 오는 곳이 형(가스공사 김진모)이 있는 팀이라서 새롭다”며 “매일 보기만 하던 프로농구인데 뛸지 안 뛸지 모르지만, 선수로 코트에서 몸을 푸니까 설렌다”고 했다.
김동현은 피지컬과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다. 개인기를 바탕으로 1대1 공격 능력을 인정받는다. 여기에 배짱이 두둑하다. 전창진 KCC 감독도 김동현의 배짱만큼은 인정한다. 수비는 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
김동현은 “감독님께서 좋아하시는 스타일로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걸 각인시키고 싶다. 수비는 신인 선수답게 악착같이, 패기있게 하면서 공격에서는 형들이 빼주는 기회를 잘 살리려고 한다”며 “고등학교나 대학과 달리 잘 하는 형들이 많으니까 저는 받아먹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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