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2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원주 DB와의 B조 예선 경기에서 84-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SK는 오리온에 이어 두 번째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문경은 감독은 승리 후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4쿼터 막판,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만족스럽다. 두 경기 모두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며 기분 좋은 소감을 전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자밀 워니와 닉 미네라스였다. 두 선수는 50득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합작하며 군산을 지배했다.
문경은 감독도 “(자밀)워니는 지난 시즌 함께했기 때문에 살만 조금 더 빠지면 잘할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닉)미네라스가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최)준용이나 (안)영준이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하려고 준비 중이었는데 그들이 없는 지금도 정말 잘해줬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워니와 미네라스만으로 이날의 승리를 설명할 수는 없다. 특히 양우섭, 변기훈 등의 활약이 없었다면 DB의 추격을 쉽게 이겨낼 수 없었다.
문경은 감독은 “첫 경기는 (변)기훈이가 잘해줬다. 두 번째 경기 때는 (배)병준이가 무언가를 해줄 것 같았는데 (양)우섭이 쪽에서 터져줘서 놀라웠다. (최)성원이가 오늘 부진해서 걱정이 컸는데 형이 한 건 해준 것 같다”라며 웃음 지었다.
끝으로 문경은 감독은 애제자이자 DB 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김형빈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형빈은 DB 전에서 11분여 동안 7득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첫 슈팅부터 급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마인드 컨트롤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급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어려서 못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면 절대 좋은 선수가 될 수 없다. 동기들과 같은 코스를 밟으면 안 된다는 말도 해주고 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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