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의 강병현은 2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A조 예선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최종전에서 13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비록 83-89로 패했지만 강병현은 빛났다.
4강 진출에 실패한 LG. 그러나 패배로 인한 실망감을 그들에게 찾아볼 수 없었다.
강병현은 경기 후 “선수들이 신나게 경기 했다. 코트 위에 있는 선수들은 물론 벤치에 있는 선수들도 모두 즐겼다. (조성원)감독님 말처럼 경기 막판에 허용한 리바운드, 그리고 KGC인삼공사의 트랩 수비에 실책이 나온 건 미흡했던 부분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LG는 많은 것을 얻어갔다. 특히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농구를 즐긴 건 그동안 쉽사리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강병현은 “농구를 하는 데 있어 재밌게, 그리고 즐겁게 하고 있다. 아직 감독님이 바라시는 농구에 미흡한 부분은 있지만 워낙 즐겁다. 머뭇거리는 선수 없이 전부 자신감 있게 하고 있다. 그렇다고 수비를 안 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강병현은 이전보다 현저히 줄어든 작전타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우리끼리 경기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안 되고 있는 점에 대해 계속 이야기한다. 외국선수들과도 직접 소통하며 수비에 대한 부분도 코트 위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전혀 문제없다.”
한편 LG는 컵 대회를 1승 1패로 마친 뒤 창원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주장 강병현을 중심으로 한 그들의 농구는 2020-2021시즌을 더욱 뜨겁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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