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에 열세였던 BNK, 연습경기 통해 세운 천적 강이슬에 대한 대비는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9-23 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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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BNK의 강이슬 잡기. 유영주 감독의 플랜은 뭘까.

부산 BNK는 23일 인천 서구 글로벌캠퍼스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지난 8월초 연습경기에서 결과는 99-79, 73-84. 1승 1패를 가져갔다. 이날 치른 비시즌 가진 3번째 경기에서 결과는 66-72로 패했다.

올 시즌 BNK는 높이 약점을 안고 있다. 평균 173.7cm로 6개 구단 중 가장 낮다. 센터인 진안도 박지수, 배혜윤 등 상대 매치에 비해 높이가 낮다. 이에 대비해 유영주 감독은 구슬과 김선희를 골밑으로 배치해 돕게 하려는 계획이다.

하나원큐와의 매치에서 또 하나의 숙제. BNK는 두 시즌 연속 강이슬에게 다득점을 허용하고 있다. 2018-2019시즌에는 19.1득점, 2019-2020시즌에는 20.6득점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 BNK와 하나원큐와의 상대전적은 1승 4패.

유영주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강이슬이 투입되면 신장부터가 높아지기 때문에 우리 라인업을 달리해야 한다. (김)진영이가 강이슬을 맡기 때문에 구슬을 선발로 내보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일단 미스매치 상황에서 선수들이 도움 수비를 가는 것을 보고 결정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NK의 빠른 농구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는 혜지, 소희가 빨리 뛰는 것인데, 하나원큐를 보면 전체적으로 다 빠르다. 고아라, 양인영 등까지도 속공 가담이 좋지 않나. 그래서 우리가 지금 박스아웃, 수비 리바운드가 중요한 이유다. 이게 됐을 때 분명 상대 속공 속도가 줄어들 수 있다.” 유 감독의 말이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에서는 강이슬이 미리 약속된 영상 촬영 일정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강이슬을 대신해 김미연(14점/3점슛 4개 포함)이 깜짝 활약했다. 24일 2차 연습경기에서는 강이슬도 출전할 전망. 과연 BNK는 올 시즌 강이슬의 화력을 잠재우면서 하나원큐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유 감독이 말한 플랜을 살펴보며 양 팀의 매치업을 지켜본다면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 강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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