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화성/김민태 인터넷기자] 수원대가 시즌 첫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수원대학교는 26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울산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01-60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크게 앞서간 수원대는 무리 없이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장선형 감독은 “100%는 아니지만, 선수들이 연습한 대로 잘 움직여줘서 대승을 거둔 것 같다. 오늘(26일) 경기력은 65% 정도”라고 총평했다.
35%를 채우지 못한 것은 ‘느슨함’ 때문이었다. 이미 승기는 잡은 상황이었지만, 4쿼터에만 7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등 아쉬웠던 막판 집중력을 지적했다. 4쿼터 점수에서는 15-20으로 밀렸다.
장선형 감독은 “차이가 벌어지다 보니 선수들에게서 ‘이정도면 되겠다’는 느슨함이 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력을 가졌으면 좋겠다. 공격보다도 궂은일이나 수비적인 면에서 타이트하게 가져갔으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수원대의 과제 중 하나는 지난해까지 팀을 이끌던 김서연과 이다현의 졸업 공백을 메우는 것이다. 장선형 감독은 “공백이 없지는 않다. 김서연은 공격에서 안정감 있게 해준 선수고, 이다현은 궂은일을 많이 해줬던 선수다. 그런 믿음이 가는 선수가 보여야 하는데, 아직은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어 “홍수현, 곽민경 등 신입생들이 열심히 잘해줬다”고 칭찬도 덧붙였다.
3학년으로 올라선 성다빈이 트리플더블(22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했고, 1학년 홍수현은 대학 데뷔 경기부터 25점(17리바운드)을 몰아치며 기대감을 높였다.
수원대의 목표는 우승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부산대가 이번 시즌 대학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것은 호재다.
장선형 감독은 “어느 팀이든 우승이 목표 아닌가. 여자농구가 살아나려면 부산대도 리그에 참가해서 같이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하지만, 불참이 확정된 상황에서 팀적으로 봤을 때는 좋은 기회”라고 얘기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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