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유도훈 감독 “먼저 뛰고 생각하고 부딪치겠다”

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0 1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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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장도연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홈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전자랜드는 9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개막전에서 98-96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팀의 에이스 김낙현이 한 층 더 성장했고 주축 정영삼이 활약하며 신구조화를 이뤄냈다. 그리고 새 외국선수 에릭 탐슨이 골밑 장악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개막 후 연이어 강팀을 상대하게 된 유도훈 감독은 “이제 시즌 시작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먼저 생각하고 뛰고 부딪히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상대 상황에 부딪치겠다”라고 전했다.

외국선수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기간으로 인해 체력이 온전하진 않은 상황이고 경기에 뛰면서 체력을 늘려나갈 것이다. 지금은 심스와 탐슨이 팀플레이 득점과 수비 장악력을 보여주기 위해 손발을 맞춰나가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 외국선수 출전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코트 안에서 보여주는 컨디션에 따라 변화를 주겠다.”라며 외국선수 기용 계획을 밝혔다.

개막 경기에 활약한 정영삼의 컨디션을 묻자 “정영삼 컨디션은 괜찮다. 오늘 경기가 끝나면 6일간 텀이 있어 컨디션 관리를 잘해줘야 할 거 같다”라고 정영삼의 컨디션을 전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 SK에 전패를 했고 컵대회에서도 19점차 역전패를 당했다. 이에 유도훈 감독은 “상대성 문제라고 본다. SK는 높이와 스피드를 갖춘 팀이어서 고전했던 거 같다”라고 SK에 약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올해는 국내선수 포워드라인 신장이 낮기 때문에 이 점을 잘 커버해서 오늘 경기 풀어나가겠다”라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에 대해 “선수들에게는 농구 인생에서 기회의 땅인 거 같다. 다른 팀에 비해 선수 인원이 적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전자랜드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경기 외적인 요소 또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도훈 감독은 “가정과 비슷한 거 같다. 나 혼자만 잘해서 되는게 아니다. 나보다는 코치와 정영삼 주장을 따라 선수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시즌을 임해야 할 거 같다”라는 말을 끝으로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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