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최소 실점 1위 정관장-3라운드 최소 실점 SK, 승부는 변준형 손에 달렸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1 06: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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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어느덧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이 반환점을 향하고 있다. 수비력으로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 가운데 어느 팀이 새해를 기분 좋게 시작할까.

▶서울 SK(12승 14패, 5위) vs 안양 정관장(9승 16패, 2위)
1월 1일(목)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 tvN SPORTS / TVING
-정관장 시즌 최소 실점 1위, SK 3라운드 최소 실점 1위
-SK, 이번 맞대결에서는 70점 넘길까?
-정관장, 변준형 10+점 시 승률 75%


정관장은 평균 71.1실점으로 최소 실점 1위다. 3라운드(75.8실점, 최소 5위) 들어 다소 높아졌으나 최근 2경기에서 62.5실점하며 최소 실점 1위를 되찾았다. SK 역시 수비로는 빠지지 않는 팀이다. 3라운드 최소 실점 1위(70.9실점)를 기록 중이다. 2위 원주 DB(74.8실점)와 4점 가까이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수비력을 뽐냈다. 이를 토대로 시즌 최소 실점 순위도 3위(73.7실점)까지 끌어올렸다.

실점이 적은 팀들인 만큼 맞대결에서는 저득점 양상이 반복됐다. 1라운드에서는 정관장이 75-66으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SK가 68-66으로 승리하며 설욕했다. 정관장은 SK를 상대로 70.5점을 기록했고, 이는 정관장이 특정 팀을 상대로 기록한 가장 낮은 평균 득점이다. SK 역시 맞대결에서 70점 이상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한 유일한 상대가 정관장이다.

2차례 맞대결, 양 팀이 지닌 색깔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낮은 득점대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실제 SK가 3라운드에 80점 이상을 기록한 건 3라운드 첫 경기였던 부산 KCC전(80점)이 유일했다. 정관장 역시 3라운드 득점(74.3점)은 7위에 불과하다.

SK는 정관장을 상대로 번번이 60점대에 머물렀지만, 자밀 워니는 꾸준히 화력을 발휘했다. 2경기 모두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SK의 공격을 이끌었다. 어떻게 수비를 해도 제 몫은 한다는 걸 새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한편으로는 외국선수의 득점력에 의해 승부가 갈릴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관건은 변준형의 화력이 얼마나 발휘되느냐다. 변준형은 부상 여파로 3라운드에 4경기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라운드별 득점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11점을 기록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모두 7점에 머물렀다. SK를 상대로는 울산 현대모비스(15.5점)에 이어 가장 높은 15점을 올렸지만, 최근 경기력을 감안했을 땐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관장은 변준형의 경기력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는 경기가 많았다. 승리한 14경기에서 변준형의 득점은 12.6점이었지만, 패한 8경기에서는 7.6점에 머물렀다. 정관장은 변준형이 10점 이상을 기록한 12경기에서 9승 3패(승률 75%)를 거둔 반면, 한 자리 득점에 그쳤을 때는 반타작(5승 5패)에 그쳤다.

최원혁이 장기 결장 중이지만, SK는 여전히 전문 수비 자원이 많다. 정관장의 승리 확률을 높여주는 변준형의 두 자리 득점이 3라운드 최소 실점 1위를 사실상 확정한 SK를 상대로도 나올 수 있을까. 이는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는 고양 소노가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다. 소노는 허벅지 타박상을 입은 이정현이 2경기 연속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샘조세프 벨란겔의 화력까지 봉쇄해야 한다. 벨란겔은 소노를 상대로 가장 높은 평균 득점(19점)을 올렸다. 3라운드에 유독 달갑지 않은 일이 많았던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포함 소노전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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