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삼성생명이 BNK를 잡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76-65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23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로으로 최다 활약을 펼친 가운데, 박혜미(11득점 5리바운드)와 이명관(15득점 4리바운드)도 어깨를 든든하게 했다. BNK는 진안(17득점 10리바운드)과 이소희(12득점 7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삼성생명의 수비에 고개를 떨궜다.
전반은 20분 내내 팽팽했다. 시작은 김현아가 좋았다. 김현아의 3점슛에 이어 김희진, 김선희가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김진영은 인사이드에서 진안을 도왔지만, 정작 진안의 활약이 아쉬웠다. 1쿼터 득점은 2점 뿐.
삼성생명도 뒤를 바짝 쫓았다. 리바운드 우위를 바탕으로 앞선에서 빠르게 패스를 뿌려 득점을 쌓았다. 이민지와 윤예빈이 백코트를 이끌면서 10점을 합작했다. 1쿼터는 22-22,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2쿼터도 양 팀은 득점을 주고 받으며 시소게임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이명관이 7득점으로 깜짝 활약했고, 윤예빈의 속공 전개도 팀의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이에 BNK는 이소희가 맞붙을 놓으며 추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진안도 서서히 득점 예열을 하는 모습. 2쿼터 마지막 득점을 성공시키며 38-36, BNK가 리드를 되찾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첫 득점은 이소희가 책임졌다. 박혜미의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낸 이소희는 삼성생명의 수비숲을 뚫고 파울을 얻어냈다. 진안 역시 3쿼터 들어서는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파울 3개가 누적되며 발이 묶였다.
삼성생명은 윤예빈과 박혜미를 앞세워 근소하게 리드를 점했다. 특히 윤예빈은 3쿼터에만 10점을 퍼부으면서 삼성생명을 이끌었고 김나연의 스틸이 이민지의 손을 거쳐 안주연에게로 향했다. 이어 이민지가 레이업에 성공하며 59-54, 격차를 벌렸다.
흐름을 잡은 삼성생명은 더 달아나기 시작했다. 윤예빈에 이어 박혜미가 골밑에 있던 이명관을 찾았고, 이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박혜미의 점프슛으로 굳히기에 들어간 삼성생명.
BNK는 결국 진안이 파울트러블에 걸린 것이 추격의 동력을 잃게 했다. 김시온의 3점슛이 한 차례 터지긴했지만, 격차를 뒤집기엔 역부족. 진안이 1분 26초를 남겨두고 5반칙으로 코트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이에 삼성생명은 안주연이 3점슛으로 승리의 쐐기포를 꽂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결승전에 선착한 삼성생명은 이어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의 4강 2경기 승자를 기다린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강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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