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 염유성은 1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5점 2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했다. 장기인 3점슛은 7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염유성과 신승민(22점 7리바운드)이 돋보인 가스공사는 79-69로 승리를 거두고 첫 승을 올렸다.
염유성은 “프로에 와서 처음으로 이겼는데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14일) 형들이 너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다. 나는 신인이라 경험이 없다.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단국대 시절 염유성은 팀을 대표하는 스코어러였다. 3점슛 뿐만 아니라 돌파, 중거리슛 등으로 팀 득점을 책임졌다. 그러나 프로 입단 후 가스공사 강혁 코치에게 슛 폼 교정을 받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슛 쏠 때 어깨에 힘이 너무 들어간다고 하셨다. 내가 볼 순 없지만 영상을 보면 나온다. (강혁) 코치님께서 ‘슛은 남들이 봤을 때 가볍게 날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이 부분을 가장 많이 잡아주셨다. 교정된 슛 폼은 몸이 가볍고, 날아가는 것도 가벼운 느낌이다. 진짜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염유성의 설명이다.
염유성은 올해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가스공사의 부름을 받았다. 1라운드 신인 중 5명이 프로 데뷔 경기를 치렀지만 그는 아직 D리그를 통해 좀 더 가다듬는 중이다.
이에 대해 염유성은 “부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나는 좀 더 배워서 단단해진 다음 많은 사람들에게 저라는 선수가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 준비하는 과정 길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정규리그에 들어가기만 하면 내가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궂은일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하면서 언젠가는 꼭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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