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는데 홍삼도 안 주고...” 친정팀에 서운함 표한 캐롯 김승기 감독

안양/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6 18: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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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김승기 감독에 친정팀에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고양 캐롯은 1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62-73으로 패했다. 디드릭 로슨(20점 10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전성현(7점 2어시스트)을 비롯한 국내선수들이 부진하면서 창단 첫 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캐롯 김승기 감독은 “오늘 잡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역시 멤버 구성상 역부족이었다. 초반에 주전들 위주로 내보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플레이가 안 되더라. 체력이나 신체조건 모든 게 안 됐다. 다음 경기는 해볼 만 할 것 같다. 우리가 우승팀을 이길 전력은 아닌데 차곡차곡 쌓아서 해볼 수 있도록 만들겠다. 어제(15일) 경기 잘해주고, 오늘(16일)도 끝까지 버텨주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겼다”는 총평을 남겼다.

이날 경기는 김승기 감독의 첫 친정 방문이었다. 지난 2015-2016시즌부터 KGC의 지휘봉을 잡은 김승기 감독은 2016-2017시즌 창단 첫 통합우승, 2020-2021시즌 플레이오프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경기 전 KGC는 김승기 감독을 비롯해 손규완, 손창환 코치 그리고 전성현과 데이비드 사이먼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김승기 감독은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KGC의 주력 상품인 홍삼을 주지 않았기 때문.

김승기 감독은 “홍삼 하나 받을 줄 알았는데 서운하다. 7년 동안 정말 고생하다가 다른 팀에 가서 왔는데 홍삼 하나도 주지 않았다. 굉장히 서운하고 얄밉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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