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코트 위에 선 것만으로도 행복해” 부상 이겨내고 돌아온 SK 김선형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10-05 18:34: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민준구 기자] “다시 코트 위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서울 SK의 김선형이 돌아왔다. 햄스트링 부상을 극복한 그는 코트 위에서 예전의 파괴력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2020-2021시즌 SK의 통합우승을 꿈꿨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와 시설점검 경기를 펼쳤다. 80-83으로 패했지만 김선형이 무사히 복귀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승자였다.

김선형은 “오랜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정말 행복하더라(웃음). KBL컵 대회를 지켜보기만 했는데 몸이 근질거려서 미칠 것 같았다. 이제는 다치지 않고 마지막까지 코트 위에 서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SK는 김선형 없이 KBL컵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양우섭, 최성원, 배병준 등 김선형의 공백을 든든히 채워준 앞선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 이날 경기에서도 김선형은 든든한 백업 자원들의 도움을 받으며 쉽게 코트 적응을 마칠 수 있었다.

김선형은 “직접 보셔서 아시겠지만 KBL컵 대회에서 우리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솔직히 말하면 부상으로 함께 뛰지 못한 선수들이 정말 고마움을 느끼기도 했다. 우리가 없는 상황에서도 정말 잘해줬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웠다”라며 웃음 지었다.

SK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최준용과 안영준이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그들은 2017-2018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보다 더 큰 목표에 도전할 자격을 갖추게 된다.

김선형은 “정규리그 우승, 그리고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도 해봤다. 이번에는 통합우승을 해보고 싶다. 그러려면 1차 목표로 (최)준용이와 (안)영준이가 돌아와야 한다. 완전체가 된다면 상대가 누구든 자신 있다”라고 자신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