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700승에 도전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2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80-69)를 챙긴 현대모비스는 현재 5승 8패로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라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 시 원정 경기 3연승을 달린다. 더불어 유재학 감독은 KBL 역대 최초로 700승 고지를 밟는다. 반대로 패한다면, 시즌 세 번째 연패와 함께 대기록 달성도 다음으로 미루게 된다.
대망의 70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둔 유재학 감독은 “1차전에 준비했던 걸 오늘도 유지할 생각이다. 상대가 지난 경기서 안 됐던 걸 준비하고 나왔으니 변수도 생길거라 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유 감독은 “1차전에 초반부터 (아셈) 마레이에게 더블 팀을 들어가서 재미를 봤다. 오늘도 그 수비를 준비했다. 다만, 타이밍에 변화를 줬다. 시작부터 도움 수비를 들어가다 외곽슛을 얻어맞으면 수비가 무너진다. 그래서 적절한 타이밍에 도움 수비를 들어갈 생각이다. 또, 상대방 앞선에 대한 2대 2 수비도 대비하고 나왔다”라며 이날 경기 플랜을 밝혔다.
LG는 최근 이재도-이관희 백코트 듀오가 함께 뛰는 시간이 많아졌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둘 다 발이 빠르고 2대 2를 잘하는 선수들이다. 용병술로 막아볼 생각이다. 앞선 수비는 기본적으로 (이)현민, (서)명진, (이)우석이가 막아줘야 한다. 이게 안되면 (김)수찬이까지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LG의 앞선을 경계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부터 박지훈(32, 193cm)이 새롭게 가세한다. 지난해 11월 11일 KCC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오프시즌 전준범의 반대급부로 현대모비스로 돌아왔다. 하지만, 1년 내 이전 소속팀으로 옮길 수 없다는 리그 규정에 따라 2021년 11월 11일 현대모비스 소속이 되었다.
박지훈 활용법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복귀 후) 오늘이 첫 경기다. 그래서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선발로 나가는 선수의 경기력을 보고 활용해 볼 생각이다”라며 박지훈의 활용법을 들려줬다.
LG와 마찬가지로 현대모비스 역시 3쿼터에 약점을 보인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미팅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얘길 하고 있다. 후반 시작하면 ‘지키려는 수비를 한다’는 점을 짚어줬다. 수비에서 좀 더 강하게 몰아붙여야 한다는 얘길 많이 하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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