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 자격 충분” 양홍석 해명, 정성우의 유쾌한 반박

잠실학생/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0 18: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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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창환 기자] 양홍석(25, 195cm)이 수원 KT의 반격에 앞장섰다. 3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도 이어갔다.

양홍석은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 1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T의 81-69 승리를 이끌었다. 7위 수원 KT는 시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양홍석은 경기종료 후 “시즌 첫 2연승이어서 너무 기분 좋은데 생각보다 늦었다. 단순한 1승이 아닌 앞으로 팀에 좋은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는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간 것에 대해 “리바운드는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고, 개인적으로 가장 잘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매 경기 이렇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 중반에는 함께 골밑을 장악한 하윤기를 향해 알통 세리머니를 던지기도 했다. 양홍석은 이에 대해 “나 자신이 아니라 다부지게 리바운드를 따낸 (하)윤기의 모습을 표현한 세리머니였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웃었다.

그러자 정성우가 반박했다. 정성우는 “리바운드는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잡는 게 아니다. (양)홍석이가 (리바운드를 위해)뛰는 걸 보면 코뿔소 같은 느낌이다(웃음). 상대와 부딪히면서도 리바운드를 잡는다. 알통 세리머니는 리바운드를 잘 잡는 선수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홍석이는 자신을 향해 그 세리머니를 할 자격이 충분한 선수”라고 전했다.

양홍석은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9.5%를 기록, 전성현(39.3%)을 간발의 차로 제치며 1위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성공률은 25%에 머물고 있다. 3경기 연속 더블더블 중인 양홍석이 남긴 ‘옥에 티’다.

양홍석은 “최근 슛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 (슛을)아끼고 있었던 건 사실이다. 감독님은 안 들어가도 뭐라고 안 한다고 하시지만, 슛 컨디션이 안 좋은데 계속 던지는 건 선수 입장에서 무책임해보일 수 있다. 하루빨리 지난 시즌의 슛 컨디션을 되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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